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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0004
한자 氣候
영어의미역 Climate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부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덕유

[정의]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개설]

기후를 형성하는 대기의 성질을 기후 요소라 하며, 기온·강수·바람·습도 등이 이에 해당된다. 따라서 부천의 기후 요소의 공간적 분포와 시간적 변화에 따른 영향을 고찰함으로써 부천 지역의 기후를 알 수 있다. 부천 지역은 지리적으로 인천과 서울의 중간에 형성된 산맥의 구릉지 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 비교적 아늑하다. 또한 서쪽은 서해와 가까이 접하고, 북쪽은 한강의 중류 및 하류와 접하고 있다.

한반도 전체가 대륙성 기후의 특성을 보이지만 부천은 해안과 가까이 접하고 있는 인천과 닿아 있어 해양성 기후의 특성도 일부 가지고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온도 변화가 적고 강우 또한 지형성 강우와 통과성 강우의 특성을 지니므로 강우량이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기온]

대기 오염으로 인한 지구의 온난화 현상은 빙하를 녹게 하여 해류에 영향을 줌으로써 온도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이상 고온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점차 아열대 기후로 바뀌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부천 지역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고층 아파트가 벌판의 바람을 막아 주어 기온 변화가 심하지 않고 온화한 편이다.

부천의 기온은 1970년부터 1985년까지 평균 11.6℃이었으며, 1986년부터 1999년까지는 평균 12.3℃로 이전 15년간의 기온과 비교하면 0.7℃ 높아졌다. 같은 기간 서울의 11.8℃/12.5℃, 인천의 11.4℃/12.0℃와 비교하면 서울보다는 낮았으나 인천보다는 약간 높았다. 2005년 연 평균 기온은 13℃였으며, 이 중 1월 평균 기온은 -1.1℃, 8월 평균 기온은 24.7℃였다. 2007년 연 평균 기온은 12.7℃였으며, 이 중 1월 평균 기온은 -0.3℃, 8월 평균 기온은 26.3℃였다. 최고 기온은 2002년 37℃였고, 최저 기온은 1970년 -20℃이었다.

[강수량]

부천의 강수량은 1970년부터 1985년까지 평균 1,271㎜이었으며, 1986년부터 1999년까지는 평균 1,363㎜로 이전 15년간의 강수량과 비교하면 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1,370㎜/1,476㎜, 인천의 1,169㎜/1,249㎜와 비교하면 서울보다는 적고 인천보다는 많았다. 부천의 2005년 총 강수량은 1,156㎜로 1월이 2.5㎜로 가장 적었고, 9월이 302.6㎜로 가장 많았다. 2007년 총 강수량은 1,441㎜이었는데 2005년과 비교하여 강수량이 많았던 이유는 7월에 집중 호우가 내려 872.5㎜라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바람]

주요 기후 요소인 기온과 강수량 외에 다른 기후 요소의 변화는 두드러지지 않는다. 이 중 바람을 살펴보면 중위도 편서풍이 부는 지역에 있는 부천은 연중 북서풍이 우세하여 주풍이 되며 다음으로 북북서, 서북서풍이 우세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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