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박물관.

[설립목적]

유럽 자기의 상설 전시와 기획 전시 및 강좌를 통하여 유럽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시민들이 박물관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2010년 현재 직원은 관장 1명 외에 학예사, 사무직을 포함하여 총 4명이 근무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3~10월까지는 10시~18시, 11~2월까지는 10시~17시이다. 2007년 3월 1일부터 부천시의 부천유럽자기박물관, 부천물박물관, 부천수석박물관, 부천교육박물관 등 4개 박물관의 통합 관람 티켓을 발권하고 있는데, 비용은 성인 2,500원, 중고생·군인 1,800원, 초등·유치원생 1,300원, 노인(65세 이상)·장애인은 무료이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 사업은 상설 전시와 기획 전시로 이루어진다. 상설 전시에서는 수천 점의 희귀한 유럽 자기들을 볼 수 있으며, 기획 전시는 1년에 2회 정도 개최한다. 수집품은 18세기부터 근대까지의 유럽 자기 중 크리스털 작품과 앤티크(antique) 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일 마이센의 ‘사랑이야기’, 프랑스의 ‘한쌍의 새’, 세브르의 ‘평화의 꽃병’ 등과 같이 귀한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기획 전시 때는 강좌 수업이 열리기도 한다.

[활동사항]

2004년 ‘동양자기의 신비 -유럽 자기의 뿌리를 찾아서’, 2005년 ‘세계 명품 찻잔 전시회’, ‘세계 명품 자기 인형전 -비스크인형 제작 과정 시연 및 강좌’, 2006년 4월 ‘해외 명품 자기 교류 전시’, 7~8월 ‘소박한 석간주자기의 새로운 조명’, 2007년 12월 27일부터 36일간 ‘아르누보를 빛낸 유리 예술가의 작품 세계전’등의 기획 전시를 열었다.

2008년 5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크로드를 따라 동·서양 자기의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유럽 자기의 놀라운 발자취’라는 전시회를 열었다. 개관 5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 특별 전시에서는 중국의 청화백자, 일본의 다색채 자기와 아리타 야키, 동남아시아의 자기 작품을 토대로 유럽 자기가 탄생되는 과정을 알 수 있으며 중국 자기가 실크로드를 통해 유럽으로 건너가면서 문양과 기형이 변형된 도자기들을 감상할 수 있다.

17, 18세기 바로크와 로코코 시대에 만들어졌던 유럽 자기를 관람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또 유럽 최초로 백색 자기를 개발한 독일의 마이센, 금채 장식이 화려한 프랑스의 세브르, 왕실의 기품이 스며든 영국의 로열우스터, 헝가리의 헤렌드 등 유럽 자기 명가들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다.

[현황]

현재 직원은 관장 1명 외에 학예사, 사무직을 포함하여 총 4명이 근무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3~10월까지는 10시~18시, 11~2월까지는 10시~17시이다. 2007년 3월 1일부터 부천시의 부천유럽자기박물관, 부천물박물관, 부천수석박물관, 부천교육박물관, 부천펄벅박물관, 부천옹기박물관 등 6개 박물관의 통합 관람 티켓을 발권하고 있는데, 비용은 성인 3,000원, 학생(초·중·고) 2,000원, 미취학아동·국가유공자·노인(65세 이상)·장애인은 무료이다.

부천유럽자기박물관 개별 관람 요금은 성인 1,000원, 학생(초·중·고) 600원, 미취학아동·국가유공자·노인(65세 이상)·장애인은 무료이며, 단체인 경우 성인 600원, 중·고생·군인 400원, 초등·유치원생 500원, 노인(65세 이상)·장애인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