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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0877
영어공식명칭 Gaerongji|Gaerongji Valley
이칭/별칭 절골,중주군골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만용박경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개롱지 -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해당 지역 소재지 개롱지 -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성격 골짜기

[정의]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 있는 골짜기.

[개설]

개롱지도당동 도당공원에 있는 골짜기이다.

[명칭 유래]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1911]에는 상오정면 도당리에 속하는 ᄀᆞㅣ롱산으로 되어 있다. 내동에 세거하고 있는 전주이씨 족보에는 한자로 ‘개농산[開農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다시 쓰는 부천의 향토지명』[2016]에서는 개롱산의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고 농사와 관련된 지명으로 추측할 뿐이라고 하였다.

『부천시사』[2002]에서는 “개롱지는 길옹지가 변한 것으로 길옹지란 길게 파여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또한 계룡(鷄龍)에서 나왔다는 말도 있다. 계룡이 게롱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계(鷄)는 ᄃᆞᆯ을 훈차한 것이다. 멧마루계산(鷄山)이 바로 그것이다. ᄃᆞᆯ은 높은 산을 의미한다. 신성한 장소도 의미한다. 룡도 수신으로 신성함을 나타낸 것이다. 즉 수신인 용이 사는 신성한 산이라는 말이다.”라고 하였다. 개롱지 위에 있는 아기장사바위, 절바위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면서 이와 같은 견해를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개롱지에 대한 다른 해석은 개롱지의 끝 글자 ‘지’는 장소를 의미하고 ‘개롱’은 성을 의미하는 계루(桂樓)에서 비롯되었다는 견해이다. 계루는 『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는 성(城)이라는 말로 쓰여지고 있다. 『삼국사기』가 쓰여지기 이전에는 계루나 구루(溝漊)가 성의 의미로 쓰였다. 그 ‘계루지’가 ‘게루지’로 바뀌고 ‘게루지’가 ‘개롱지’로 바뀐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도당이 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이 개롱지를 바로 성이 있음을 말해 주는 땅 이름이라고 한다는 주장을 전개하기도 한다. 이 역시 개롱지를 족장의 존재 등과 연관지어 신성한 땅을 뜻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로 볼 수 있다.

[자연환경]

도당동에는 개롱산이 있는데 도당산이라고도 한다. 개롱지 바로 위쪽에는 부천에서 유일한 바위 전설로 남아 있는 아기장사바위가 놓여 있다.

[현황]

개롱지매봉재의 서쪽 삼양밸브연구소 골짜기를 말한다. 개롱지 아래쪽에는 예전에 공동묘지가 있었다. 삼정동·약대동·도당동·내동·오정동 등 주로 상오정면에서 사람이 죽으면 이 공동묘지에 묻었다고 한다. 이 공동묘지는 도시계획이 시작되면서 제일 먼저 수난을 당하였다. 2022년 기준으로 태양상가와 아남산업에서 부천인터체인지에 이르는 지역에 신흥로를 개설하고 공단을 조성하는데 쓰였다. 이 지역이 옛날 앞군논이다.

개롱지백만송이장미원으로 조성되어 장미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곳이다. 백만 송이 장미가 심어져 있어 5월 말에서 6월 초면 수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이곳에는 부천향토역사관과 분수광장,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 연습장, 야외무대, 전나무 미로길, 연못 등이 자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1.02 개롱지 <소표제>[현황]</소표제>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는 <지명 검색='1' 검색어='매봉재'>매봉재</지명>의 서쪽 <기관 검색='0' 검색어=''>삼양밸브연구소</기관> 골짜기를 말한다.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 바로 위쪽에는 <지명 검색='1' 검색어='부천'>부천</지명>에서 유일한 바위전설로 남아 있는 <지명 검색='1' 검색어='아기장사바위'>아기장사바위</지명>가 놓여 있다.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 아래쪽에는 예전에 공동묘지가 있었다. <지명 검색='0' 검색어=''>시우물</지명>·<지명 검색='0' 검색어=''>약대</지명>·<지명 검색='0' 검색어=''>도당</지명>·<지명 검색='0' 검색어=''>내촌</지명>·<지명 검색='0' 검색어=''>오정</지명>에서 사람이 죽으면 이 공동묘지에 묻혔다. 이 공동묘지는 도시계획이 시작되면서 제일 먼저 수난을 당했다.</문단>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는 현재 <지명 검색='0' 검색어=''>장미공원</지명>으로 꾸며져 장미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백만 송이 장미가 심어져 있어 5월말에서 6월 초면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이곳에는 <기관 검색='0' 검색어=''>삼양밸브연구소</기관>와 새롭게 문을 연 <지명 검색='1' 검색어='부천향토역사관'>부천향토역사관</지명>이 자리한다.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 아래에 분수광장,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 연습장, 야외무대, 전나무 미로길, 연못 등이 자리한다.</문단>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부천역'>부천역</지명>에서 <지명 검색='0' 검색어=''>부천로</지명>를 타고 <지명 검색='1' 검색어='춘의사거리'>춘의사거리</지명>를 지난 다음 <지명 검색='0' 검색어=''>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지명>를 지나고 <지명 검색='0' 검색어=''>도당사거리</지명>에서 오른쪽 으로 방향을 튼다. <지명 검색='0' 검색어=''>수도로</지명>에 있는 대추마루 언덕을 내려간다음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다. 왼쪽에는 <지명 검색='0' 검색어=''>동화어린이공원</지명>이 있고, 첫번째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끝까지 가면 <지명 검색='0' 검색어=''>장미공원</지명>이 나온다 <지명 검색='0' 검색어=''>삼작로</지명> 256번지 길 중간에 <지명 검색='0' 검색어='부천북고등학교'>부천북고등학교</지명>, <지명 검색='0' 검색어='도당고등학교'>도당고등학교</지명>가 있다. 이 길 끝이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이다. <지명 검색='0' 검색어=''>부천로</지명> 354번지길로 접해있고, <지명 검색='0' 검색어=''>부천로</지명> 산 34, 산 35, 산 36, 산 37 번지 일대이다.</문단> <참고문헌> <문헌><서명 검색어='부천시사'>『부천시사』</서명>(<출판사항>부천시사편찬위원회, 2002</출판사항>)</문헌> <문헌>한도훈, 부천의 땅이름 이야기(부천문화원, 2001)</문헌>
2010.12.19 개롱지 1) <소표제>[명칭유래]</소표제>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는 <지명 검색='0' 검색어=''>길옹지</지명>가 변한 이름이다. <지명 검색='0' 검색어=''>길옹지</지명>란 길게 파여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지명 검색='0' 검색어=''>개롱골</지명>이라고 하지 않은 것은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가 다른 골짜기처럼 깊게 파여 있지 않고 평평하게 이루어진 데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처음에는 <지명 검색='0' 검색어=''>길옹지</지명>로 발음을 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로 바뀐 것이다.</문단> <문단>또한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는 계룡(鷄龍)에서 나왔다는 말도 있다. 계룡이 개롱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계(鷄)’는 ‘’을 훈차한 것이다. <지명 검색='1' 검색어='멧마루'>멧마루</지명>의 <지명 검색='1' 검색어='계산'>계산(鷄山)</지명>이 바로 그것이다. ‘’은 높은 산 또는 신성한 장소를 의미한다. ‘용(龍)’도 수신(水神)으로 신성함을 나타낸 것이다. 즉, 계룡은 수신인 용이 사는 신성한 산이라는 말이다.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 위에 있는 <지명 검색='0' 검색어=''>아기장바위</지명>·<지명 검색='0' 검색어=''>절바위</지명>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한다면 이러한 풀이가 타당해 보인다.</문단>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는 <지명 검색='1' 검색어='절골'>절골</지명>로도 불렸는데, 이는 그 위에 절이 있었던 데서 연유되었다. 또한 <지명 검색='0' 검색어=''>중주군골</지명>이라고도 했는데, 이는 ‘중 죽은 골’이 변해서 된 말이다. 절에 빈대가 많아 중이 절을 떠났는데, 이것이 와전되어 ‘중이 죽은 곳’이 되어 <지명 검색='0' 검색어=''>중주군골</지명>이 된 것이다.</문단> --> <문단><서명 검색='0' 검색어=''>조선지지자료</서명>에는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가 없고, 도당리에 속하는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산'>개롱산</지명>이 있다. <지명 검색='0' 검색어=''>도당리</지명>에 속하는 <지명 검색='0' 검색어=''>절골</지명>, <지명 검색='0' 검색어=''>중주군골</지명>로 되어 있다. 이곳을 주민들은 대부분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로 부르고 있다.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는 <지명 검색='0' 검색어=''>길옹지</지명>가 변한 이름이다. <지명 검색='0' 검색어=''>길옹지</지명>란 길게 파여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지명 검색='0' 검색어=''>개롱골</지명>이라고 하지 않은 것은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가 다른 골짜기처럼 깊게 파여 있지 않고 평평하게 이루어진 데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처음에는 <지명 검색='0' 검색어=''>길옹지</지명>로 발음을 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로 바뀐 것이다.</문단> <문단>또한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는 계룡(鷄龍)에서 나왔다는 말도 있다. 계룡이 개롱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계(鷄)’는 ‘’을 훈차한 것이다. <지명 검색='1' 검색어='멧마루'>멧마루</지명>의 <지명 검색='1' 검색어='계산'>계산(鷄山)</지명>이 바로 그것이다. ‘’은 높은 산 또는 신성한 장소를 의미한다. ‘용(龍)’도 수신(水神)으로 신성함을 나타낸 것이다. 즉, 계룡은 수신인 용이 사는 신성한 산이라는 말이다.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 위에 있는 <지명 검색='0' 검색어=''>아기장바위</지명>·<지명 검색='0' 검색어=''>절바위</지명>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한다면 이러한 풀이가 타당해 보인다.</문단>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는 <지명 검색='1' 검색어='절골'>절골</지명>로도 불렸는데, 이는 그 위에 절이 있었던 데서 연유되었다. 또한 <지명 검색='0' 검색어=''>중주군골</지명>이라고도 했는데, 이는 ‘중 죽은 골’이 변해서 된 말이다. 절에 빈대가 많아 중이 절을 떠났는데, 이것이 와전되어 ‘중이 죽은 곳’이 되어 <지명 검색='0' 검색어=''>중주군골</지명>이 된 것이다.</문단> 2) <소표제>[현황]</소표제>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는 <지명 검색='1' 검색어='매봉재'>매봉재</지명>의 서쪽 <기관 검색='0' 검색어=''>삼양밸브연구소</기관> 골짜기를 말한다.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 바로 위쪽에는 <지명 검색='1' 검색어='부천'>부천</지명>에서 유일한 바위전설로 남아 있는 <지명 검색='1' 검색어='아기장사바위'>아기장사바위</지명>가 놓여 있다.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 아래쪽에는 예전에 공동묘지가 있었다. <지명 검색='0' 검색어=''>시우물</지명>·<지명 검색='0' 검색어=''>약대</지명>·<지명 검색='0' 검색어=''>도당</지명>·<지명 검색='0' 검색어=''>내촌</지명>·<지명 검색='0' 검색어=''>오정</지명>에서 사람이 죽으면 이 공동묘지에 묻혔다. 이 공동묘지는 도시계획이 시작되면서 제일 먼저 수난을 당했다.</문단>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는 현재 <지명 검색='1' 검색어='도당공원'>도당공원</지명>으로 꾸며져 장미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이곳에는 <기관 검색='0' 검색어=''>삼양밸브연구소</기관>와 새롭게 문을 연 <지명 검색='1' 검색어='부천향토역사관'>부천향토역사관</지명>이 자리한다.</문단> -->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는 <지명 검색='1' 검색어='매봉재'>매봉재</지명>의 서쪽 <기관 검색='0' 검색어=''>삼양밸브연구소</기관> 골짜기를 말한다.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 바로 위쪽에는 <지명 검색='1' 검색어='부천'>부천</지명>에서 유일한 바위전설로 남아 있는 <지명 검색='1' 검색어='아기장사바위'>아기장사바위</지명>가 놓여 있다.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 아래쪽에는 예전에 공동묘지가 있었다. <지명 검색='0' 검색어=''>시우물</지명>·<지명 검색='0' 검색어=''>약대</지명>·<지명 검색='0' 검색어=''>도당</지명>·<지명 검색='0' 검색어=''>내촌</지명>·<지명 검색='0' 검색어=''>오정</지명>에서 사람이 죽으면 이 공동묘지에 묻혔다. 이 공동묘지는 도시계획이 시작되면서 제일 먼저 수난을 당했다.</문단>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는 현재 <지명 검색='0' 검색어='장미공원'>장미공원</지명>으로 꾸며져 장미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백만 송이 장미가 심어져 있어 5월말에서 6월 초면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이곳에는 <기관 검색='0' 검색어=''>삼양밸브연구소</기관>와 새롭게 문을 연 <지명 검색='1' 검색어='부천향토역사관'>부천향토역사관</지명>이 자리한다. <지명 검색='1' 검색어='개롱지'>개롱지</지명> 아래에 분수광장,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 연습장, 야외무대, 전나무 미로길, 연못 등이 자리한다.</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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