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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0971
한자 新基-
영어공식명칭 Singideul|Singideul Field
이칭/별칭 새탄말,새터말[新墟里],ᄉᆡ텃말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오정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영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신기들 -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오정동
해당 지역 소재지 신기들 -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오정동
성격

[정의]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과 오정동에 있는 마을.

[개설]

신기들은 새탄말 혹은 새터말[新墟里, ᄉᆞㅣ텃말]이라고도 한다.

[명칭 유래]

최현수의 『부천사연구』1[1992]에는 원종동의 새터말에 대하여 “새터말[新墟里로 서림아파트 주변. 옛날 오정면사무소 남쪽 지역 236번지-277번지]: 외지인들이 계산 기슭 양지바른 터에 집을 짓고 새 삶을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라고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1911]에 원종리에 위치한 신허리(新墟里)를 표기한 것으로 보아 위의 것이 맞는 듯하나, 설명을 보면 다소 의아하다. 아래의 새탄말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즉 최현수의 『부천사연구』1의 새탄말에 대하여 “새탄말이라고 칭하게 된 유래는 샛말 옆에 형성되었기 때문에 새탄말이라고 칭하였으며 각성바지가 살고 있었다. 현재의 1통과 25통 지역이다.”라고 하였다. 샛말은 큰말과 누른말 사이에 있는 마을이다. 신기들은 가리골과 상아재들 사이에 있었다. 위의 오정동의 새탄말과 원종동의 새터말은 같은 곳인지, 아닌지 확인하여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한도훈의 『부천의 땅이름 이야기』[2001]에서는 새탄말에 대해 “새탄말이란 새터말에서 비롯되었다. 새롭게 터를 잡아 만든 마을이란 뜻이다. 새터말이 새태말로 변하고 이것이 새텃말로 불리고 새탄말로 바뀌어 불리게 된 것이다.”라고 하였다. 한도훈은 또 위의 책의 ‘새터말’에 대하여 “새롭게 터를 잡아 마을을 이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는 산허리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한자로 표기하면서 신허리로 표기를 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오정의 새탄말과 그 뜻이 같다.”고도 하였다. ‘산허리’를 발음이 유사한 ‘신허리’로 표기했다고 본 것이다.

신기들은 새탄말[새터말] 앞의 들이므로 이를 통폐합하여 기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건식은 「조선시대 부평부 동리촌명 후부 요소의 특징에 대하여」[2018]에서 터를 나타내는 한자인 기(基)·허(墟)·대(垈)·터에 대해 “기, 허 등은 ‘터’를 훈차 표기한 것이지만 대는 한국 고유 한자로 터를 표기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대는 ‘터’로 읽어야 한다고 하였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하오정면 소재 동리촌명의 원종리에 언담리(彦淡里), 수역리(壽域里)와 함께 신허리, 즉 ‘ᄉᆡ텃말’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허(墟) 자는 터, 구지(舊址), 언덕, 구렁, 저자의 뜻이 있다. 아마도 이 가운데 큰 언덕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현황]

신기들은 부천시 원종동과 오정동에 있는 마을 혹은 터이다. 가리골과 상아재들 사이에 있었던 마을로 보인다. 새터말은 부천플라자 서북쪽 아래로 서림, 동화, 태양아파트 주변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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