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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0995
영어공식명칭 Usanbangjukgol|Usanbangjukgol Valley
이칭/별칭 와우리,우산방축곡[牛山防築谷]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부천시 평천로850번길 157[도당동 183-5]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양경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우산방죽골 - 경기도 부천시 평천로850번길 157[도당동 183-5]
해당 지역 소재지 우산방죽골 - 경기도 부천시 평천로850번길 157[도당동 183-5]
성격 골짜기

[정의]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 있었던 골짜기.

[개설]

우산방죽골은 본래 상오정면(上梧亭面) 와우리(臥牛里)의 골짜기로, 도당동 벚꽃 동산으로 올라가는 부천시 평천로850번길 157[도당동 183-5] 일대를 말한다.

[명칭 유래]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1911]에 한글로 “도당리 우산방죽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일대에 방축(防築)이 있어 지어진 이름으로 여겨진다. ‘우산(牛山)’은 현재 춘의산 혹은 와우산(臥牛山)의 별칭이다. 산의 지형이 마치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을 닮아서 유래한 지명이다. 이에 대해 최현수는 『부천사연구』[1992]와 『재미 있는 부천 이야기』[1996]에서 “와우산-춘의산을 일명 와우산이라고도 했는데 이는 산세가 마치 큰 소가 누워 있는 형상과 같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춘의산 서쪽 골짜기는 ‘우산방죽골’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중략] 이곳은 내동 전주이씨 사직공 후손들의 종중산으로 매년 10월 시제를 지낸다.”라고 하였다.

『호구총수』[1789]에 기록된 와우리가 바로 와우산 아래에 있었던 마을이다. 『전주이씨 효령대군정효공파세보』[1957, 1983]를 보면 10세손 이도명(李道鳴)[1656~1734], 11세손 이현(李炫)[1687~1776], 17세손 이기만(李起萬)[1868~1887]의 부인 평산신씨 등의 묘소가 우산에 있다고 기록하였다. 이후 1895년에 와우리가 도당리에 흡수 통합되면서 사라진 마을로 현재 흔적이 우산방죽골로 남아 있다. 『부천의 흐름』[1982]에서 “1930년대만 해도 이곳 산림이 울창하여 골짜기에는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물이 마르는 일이 없었으며 이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낮은 곳에 모여들어 조그마한 방죽을 이뤘다고 한다.”라고 하였다.

[자연환경]

우산방죽골은 춘의산 혹은 와우산으로 불리는 도당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골짜기이다. 인근에 와우리라는 마을이 있었다고 하는데 와우리를 ‘우산방죽골’이라고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주변에 산림이 울창하여 우산방죽골에는 물이 마르지 않았다고 전한다.

[현황]

『부천의 땅이름 이야기』[2001]에서는 우산방죽골에 대해 “우산은 웃산으로 우리말과 한자어가 합성이 된 말로 이로 미루어 조선시대 이후 지어진 땅이름으로 보아야 옳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주변에 와우리가 있고, 인근의 산이 와우산이라는 별명이 있었기 때문에 소가 누운 형상과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으로 여겨진다. 우산방죽골은 1896년 도당리[현 도당동]에 합해져 현재 지명만 남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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