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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이여 복숭아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2001
영어의미역 What a Peach Blossom, What a Peach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기도 부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영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문학작품집
작가 김광묵
창작연도/발표연도 2002년연표보기

[정의]

2002년 김광묵이 복숭아와 복사꽃과 관련된 고금의 작품을 묶어 펴낸 책.

[개설]

김광묵은 부천 출신의 시조 시인으로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수주문학상 운영위원회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편저로 수주 변영로의 자전적 일대기를 집필하기도 했다. 『복사꽃이여 복숭아여』는 부천의 옛 토산물인 복숭아와 복사꽃에 관련된 모든 장르의 작품을 고금을 불문하고 수집해 체계적으로 수록한 책이다.

[구성]

서두에 부천문화원장의 발간사 ‘삶의 질과 애향의식이 드높아지기를 바라며……’와 편자의 머리말이 있다. Ⅰ. 문학에 나타난 복숭아 1~7편에는 복숭아와 복숭아꽃을 소재로 한 현대시, 동요, 동시, 부천시민의 노래, 부천시 소재 초·중등학교 교가, 현대 시조, 백일장 입상작, 근대 시조, 고시조, 타령, 수필, 소설 등이 수록되었다. Ⅱ. 복숭아 이야기 자료 8~13편에는 속⃘신어 6편, 고사성어·민담 설화 17편, 중국 한시 11편, 한국 한시 24편 등이 수록되었다.

[내용]

『복사꽃이여 복숭아여』에 수록된 188편의 작품은 동서고금의 모든 복숭아와 복숭아꽃을 주제·소재로 표현한 글이다. 이퇴계, 정지상, 서거정, 변계량, 황현을 비롯해 중국의 이백, 두보, 왕유, 현대 시인, 시조 시인들의 작품을 총 망라한 대저서라 할 수 있다. 김광묵은 머리말에서 “시의 꽃을 복숭아꽃으로 정한데 이어 시의 나무와 시의 과일을 복숭아나무와 복숭아로 정했으며 복숭아 캐릭터까지 만들었습니다. 어찌 보면 복사꽃 만발한 전원과 수밀도 향기 그윽한 복사골의 재현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마음속에서만은 소중히 간지되었으면 하는 뜻과 바람이 큽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특징]

『복사꽃이여 복숭아여』는 “복숭아 명산지라고 초등학교 책에도 소개됐던/살맛나는 전원였건만/아름다운 고향였건만/이제는 괴물딴지로 변해버렸다. ……/소사명물 복숭아 사라고/경인선 플랫홈에서 외쳐대던 아이들/시외버스 쫓아가며 장사하던 청년들이 이제/오십을 훌쩍 넘었다.”라고 쓴 김광묵의 시 「내고향」 중에서와 같이 복숭아의 향과 꽃의 향을 부천과 동일시함으로써 부천의 전통과 문화의 향이 있음을 깨우치려 했다.

[의의와 평가]

『복사꽃이여 복숭아여』에는 부천의 옛 토산물인 복숭아와 복사꽃에 관련된 모든 장르의 작품을 수집해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현대는 새 것은 좋은 것으로 인식되는 시대이다. 아무리 중요했어도 지금 눈에 보이지 않고 실생활에 도움이 없으면 그 가치는 빛을 잃는다. 이제 소사, 부천은 봄이면 복숭아꽃이 지천으로 피고 복숭아 과일향이 골목을 채우던 옛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현란한 도시가 주는 삭막함으로 정서는 메말라 간다. 이에 『복사꽃이여 복숭아여』의 편저자 김광묵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부천 땅에 젖어 흐르는 정서를 도시 가운데로 끌어내려 했다. 부천인 가슴마다에 심어 주려 한 김광묵의 노력은 창작 못지않게 훌륭하다. 부천 문학의 보고라 아니할 수 없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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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 디지털부천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도서의 소장처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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