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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2156
영어의미역 Pop-artoon Exhibition(Opening a Time Capsule)
이칭/별칭 타임캡슐을 열다展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8[소사로 482]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지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연도/일시 2008년
행사시기/일시 2008년 4월 30일~6월 22일연표보기
행사장소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
주관처 부천만화정보센터
전화 032-320-3745

[정의]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08년 옛 만화와 팝아트(현대미술)의 결합을 주제로 열렸던 기획전시.

[연원 및 개최경위]

팝 아툰전은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하는 2007년 경기도공사립박물관 및 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장르 및 세대를 아우르는 작가진과 만화·미술의 경계를 허문 탈장르 작품의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950~1970년대 주요 한국 만화를 현대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2008년 4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팝아툰-타임캡슐을 열다開’라는 제목으로 열었다.

[행사내용]

팝 아툰전은 만화와 미술의 경계를 허문 탈장르 작품을 표방한 20점의 창작 작품과 작품의 모티프가 된 원본 만화 20점 등 총 50점을 전시하였다. 전시에는 강영민, 낸시랭, 신창용 등 팝아티스트들과 주재환, 이진경, 박불똥, 이부록, 이버들이, 권재홍, 김주호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작가 및 강도하 만화 작가 등 15명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감각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김주호는 호기심 많은 왈식이의 엉뚱함으로 인해 벌어지는 상황을 코믹하게 포착하여 작가 특유의 유머와 가족 간의 따뜻함이 묻어나는 「가족나무」를 출품하였다. 손기환은 매력 있는 정서와 감성의 주인공인 홍길동을 딱지라는 친밀한 놀이도구와 조합을 시도한 「홍길동」을 내놓았고, 주재환은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이라는 작품으로 고우영 『수호지』의 가장 소박한 캐릭터 떡장수를 결합시켜 우리 사회의 양극화 현상을 꼬집은 「행복한 눈물」을 출품하였다.

[의의와 평가]

팝 아툰전은 1950~1970년대 한국 만화사의 주요 작품들을 다양한 색깔과 감각을 가진 총 15명의 현대 작가가 재해석하고 재창조한 참신한 시도였다. 당시의 소품으로 구성된 전시공간은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더하는 효과를 자아내도록 연출되었다. 또한 보기 힘든 옛 원본 만화와 유명 작가들의 오마주(hommage) 작품을 비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옛날 만화라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소재로 이전의 것들과 차별성을 두고 작가들의 상상력과 창작력을 발휘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만화박물관(http://www.comics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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