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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0139
한자 植物相
영어공식명칭 Flora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기도 부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영수

[정의]

경기도 부천시에 분포하고 있는 식물과 수목의 현황.

[개설]

부천은 서울과 인천 사이에 있는 도시로 과거에는 한강 하류의 충적평야인 부평평야가 발달되어 있어 곡창 지대 역할을 해 왔으며 바다와 가까워 기후가 비교적 온화하며 연강수량 역시 풍족한 편으로 식물이 자생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그러나 2022년 현재 인구가 증가하여 뉴타운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또 부평평야가 행정구역의 개편으로 인해 인천광역시에 귀속되고,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식생 환경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2022년 현재 부천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현황이나 분포 현황·보호 식물 현황을 파악한 구체적인 자료는 없다. 다만 부천의 지정 문화재로 등록된 보호수 7그루가 보호되고 있을 뿐이다. 이외에 환경 정화나 관상을 목적으로 가꾸어 놓은 공원 혹은 공원 내 테마 식물원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한편 부천시의 시목(市木)인 복숭아나무, 시화(市花)인 복사꽃은 부천시의 복숭아밭이 점차 사라짐에 따라 그 모습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다만 성주산복숭아축제가 매년 8월쯤 개최되고 있어 복사골의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다.

[보호수]

부천 지역에는 지정 문화재로 등록된 보호수 7종이 남아 있다. 7종의 보호수 중 느티나무는 4그루, 은행나무 2그루, 측백나무 1그루가 있다.

보호수의 수령을 시대별로 나누어 보면 고려시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소사본2동 은행나무소사본2동 느티나무가 있다. 이들 나무는 호현로489번길 27[소사본동 100]과 소사본동 290번지에 각각 있는 노거수로 1982년 10월 15일에 소사본2동 은행나무는 경기-부천-제1호, 소사본2동 느티나무는 경기-부천-제2호로 각각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범박동 느티나무, 여월동 은행나무, 여월동 측백나무 역시 각각 경기-부천-제3호, 경기-부천-제4호, 경기-부천-제5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이후 1997년 7월 31일에 여월동 느티나무(1), 그리고 2년 후인 1999년 4월 10일에는 여월동 느티나무(2)가 각각 경기-부천-제6호, 경기-부천-제7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이들 7종의 보호수는 모두 수령이 100년 이상인 노거수가 대부분이다. 각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동별로 보호수를 보호함과 동시에 부천 시민들에게 홍보를 목적으로 보호수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진행하는 느티·은행나무 기원제이다.

[녹지]

부천에는 원미산·성주산·춘덕산·도당산 등을 비롯해 크고 작은 산이 많다. 2020년 산림기본통계에 따르면 부천의 임상별 산림 면적은 총 면적 53.45㎢[5,345㏊] 중 9.55㎢[955㏊]이고 산림률은 17.87%이다.

부천시청부천중앙공원에 조성된 대규모 공원인 상동호수공원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공원이 도시 곳곳에 산재하는 등 녹지가 비교적 잘 분포되어 있다. 부천시에 소재한 공원으로는 부천중앙공원, 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원미공원, 상동호수공원, 도당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 안중근공원, 부천레포츠공원, 흥천공원, 체육공원, 보리수공원, 비둘기공원, 원천공원, 구지공원, 북부수자원생태공원, 복사골공원, 벌막공원, 은행공원, 쌈지공원 등이 있다. 또한 시민들이 다양한 식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식물을 테마로 하는 테마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 자연생태공원과 백만송이장미원, 상동호수공원 테마식물원 등이 대표적이다. 2022년 6월 상동호수공원 내에 상동호수공원 테마식물원 수피아가 개관하여 많은 관광객을 맞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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