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0190
한자 古康洞先史遺蹟出土磨製石劍
영어의미역 Polished Stone Dagger of Prehistoric Times Excavated from the Gogangdong
이칭/별칭 고강동 선사유적 출토 간돌칼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경기도 부천시 작동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이희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석기|무기
제작시기/일시 청동기시대
재질 돌[퇴적암]

[정의]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석기.

[개설]

마제석검은 청동기시대에 실생활 및 의기용으로 돌을 갈아 제작된 석기다. 검신(劍身)과 자루로 조합되며, 검신은 봉부(鋒部)에서 양날 부분으로 가면서 급격하게 넓어지다가 거의 평행을 이루면서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검신의 단면은 마름모꼴 또는 볼록렌즈 모양을 이루고 있다. 크기는 길이 30㎝ 내외가 많으나, 15㎝ 내외의 짧은 형태도 있다. 마제석검은 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대개 슴베[莖]가 달린 유경식(有莖式)과 손잡이가 달린 유병식(有柄式), 슴베나 손잡이가 없는 무경무병식(無莖無柄式)으로 나뉜다.

마제석검은 무덤과 주거지에서 모두 발견된다. 주거지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길이가 짧은 실용적인 형태가 대부분이다. 고인돌 등의 무덤에서 출토되는 경우는 상당수가 날 부분이 손상이 없으며, 자루 위와 아래 끝이 심하게 벌어져 있어 실용품으로 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형태]

고강동 선사유적 출토 마제석검은 1호·6호·7호·8호·17호 주거지에서 출토되었다. 7호 주거지에서 출토된 석검은 일단유경식(一段有莖式)으로 봉부의 대부분이 결실되어 전체적인 형태를 확인할 수 없다. 검신의 단면은 얇은 볼록렌즈 모양이며, 검신부에는 2개의 혈구가 관찰되나 마모가 심해 정확한 형태는 파악되지 않는다.

8호 주거지에서 출토된 석검은 일단병식(一段柄式)으로 봉부의 일부가 파손되어 있다. 손잡이보다 검신이 짧다. 검신의 단면은 마름모꼴이며 손잡이의 단면은 볼록렌즈 모양이다. 17호 주거지에서 출토된 석검은 검신 일부와 손잡이만 남아 있는 일단병식으로 손잡이가 손에 쥐기 좋게 중간 부분이 오목하게 되어 있다. 검신과 손잡이의 단면은 볼록렌즈 모양이다.

[특징]

8호 주거지에서 출토된 석검은 장기간 사용함에 따라 검신을 여러 차례 재가공한 것으로 보이며, 봉부와 손잡이 부분에 사용흔이 뚜렷하게 남아 있어 실생활용으로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고강동 선사유적 출토 마제석검은 청동기시대 석검의 용도와 석기 제작 양상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