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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0192
한자 古康洞先史遺蹟出土磨製石鏃
영어의미역 Polished Flint Arrowhead of Prehistoric Times Excavated from the Gogangdong
이칭/별칭 고강동 선사유적 출토 간돌화살촉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경기도 부천시 작동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이희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석기|무기
제작시기/일시 청동기시대
재질

[정의]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석기.

[개설]

마제석촉은 화살이나 작살의 끝에 붙여 사용한 석기다. 신석기시대에 출현하여 청동기시대에 본격적으로 제작되어 사용된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석기 중의 하나다. 주거지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무덤의 부장품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주로 사냥용 도구나 무기로 사용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화살대와 결합하는 슴베의 유무와 형태에 따라 크게 무경식(無莖式)·유경식(有莖式)·유엽식(柳葉式)으로 구분된다. 무경식은 몸통의 석촉 하부 중앙에 홈을 파서 만든 쌍각촉과 하부를 만입시킨 삼각만입촉(三角灣入鏃), 하부가 직선으로 끊어진 삼각촉(三角鏃) 등으로 나뉜다. 유경식은 일단경식(一段莖式)과 이단경식(二段莖式)으로 구분된다. 유엽식은 몸통과 슴베가 뚜렷한 구별이 없는 형식이다.

[형태]

고강동 선사유적의 마제석촉은 7호·9호·16호·20호 주거지에서 이단경식과 삼각만입식이 출토되었다. 7호 주거지에서는 이단경식과 삼각만입식으로 추정되는 석촉 2점이 출토되었다. 이단경식 석촉은 몸통의 단면이 마름모꼴이며, 슴베의 단면은 원형으로 석촉의 날 부분이 매우 정교하게 마연되었다. 삼각만입식 석촉은 몸통 중앙부에 양방향으로 투공된 구멍이 남아 있다.

16호 주거지에서는 삼각만입식 석촉 2점이 출토되었다. 길이는 약 4.8㎝이며, 하단부는 결실되었다. 단면은 육각형이며, 횡방향으로 거칠게 마연되어 있다. 20호 주거지에서는 이단경식과 삼각만입식 석촉이 함께 출토되었다. 이 가운데 이단경식 석촉은 길이가 4.95㎝이고, 몸통의 단면은 마름모꼴이며, 슴베의 단면은 육각형이다. 촉 부분을 추가로 가공한 흔적이 관찰된다.

[특징]

7호 주거지 출토된 삼각만입식 석촉의 형태는 여주 흔암리 유적에서 출토된 삼각만입식 석촉과 유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의의와 평가]

고강동 선사유적의 마제석촉은 주거지 내에서 함께 출토된 석부와 석착 등 다양한 생활 도구와 함께 고강동 선사유적에 거주한 청동기인들의 생계 경제를 엿볼 수 있는 자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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