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인물 박이망의 묘.

[개설]

박이망(朴以望)의 본관은 반남(潘南)으로, 박원만(朴元萬)의 아들이다. 부인은 숙부인(淑夫人) 울산김씨(蔚山金氏), 숙부인 소성공씨(昭城孔氏)이다.

[위치]

굴곡천 관찰로 초입 동쪽 입구로 들어가면 보이는 반남박씨 묘역 야산을 따라 동남쪽으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 박이망 묘가 있다.

[형태]

묘는 숙부인울산김씨, 숙부인 소성공씨와 함께 안장되어 있다. 장방형의 봉분에 사각의 호석을 두른 현대식 묘 앞에 상석을 두었다.

[금석문]

묘비에는 ‘조선통정대부절충장군행용양위부호군겸오위장반남박공이망지묘숙부인울산김씨부좌숙부인소성공씨부좌(朝鮮通政大夫折衝將軍行龍驤衛副護軍兼五衛將潘南朴公以望之墓淑夫人蔚山金氏祔左淑夫人昭城孔氏祔左)’라고 횡으로 새겨놓았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 대표적인 반가의 묘이나 근래 후손들이 새롭게 단장하면서 옛 모습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