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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문학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1871
한자 樹州文學賞
영어공식명칭 Suju Literature Prize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제도/상훈
지역 경기도 부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나정숙최현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1999년연표보기 - 수주문학상 제정
주관 단체 부천시 - 경기도 부천시

[정의]

1999년 경기도 부천시가 수주 변영로를 기리며 제정한 시 문학상.

[제정 경위 및 목적]

수주문학상 은 경기도 부천이 고향이며 작고 후 고향인 부천시 고강동에 묻힌 수주 변영로의 뛰어난 문학의 향기와 올곧은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천시에서 1999년 제정한 상으로, 서정성·순수성·민족성을 지향하는 전국 공모 형식의 시(詩) 부문 문학상이다.

[변천]

1999년 제1회와 2000년 제2회 때에는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을 선정하였으나, 2001년부터 대상 1명에 우수상 3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2012년 14회부터 우수상을 없애고 대상 한 작품만 선정하게 됐으며, 상금을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인상하였다.

[시상 부문]

수주문학상 은 시 부문에서만 당선작을 선정한다.

[응모자격 및 심사기준]

응모 자격은 제한이 없어 역대 수주문학상 수상자를 제외하고는 신인이든 기성작가든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장시(長詩)를 제외하고 5편 이상을 출품해야 한다. 제1회에 89명, 제2회에 147명, 제3회 256명, 제4회에 347명, 제5회에 289명이 작품을 응모하는 등 점점 양과 질이 향상되고 있다.

예선에서부터 모든 응모자의 이름을 가리고 익명으로 심사를 한 후, 본심에 40명의 작품을 익명을 유지한 채로 올린 후 최종심에서 4명의 작품을 선발해 대상을 가린다.

[역대 수상자]

수주문학상 역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1회[1999년]의 대상에는 문채인[「여게가 도솔천인가」], 우수상에는 김충규·유종인이, 제2회[2000년]의 대상에는 김기연[「종로」], 우수상에는 김효정·고경숙이 수상하였다. 제3회[2001년]의 대상 부문에는 손택수[「모기 선에 빠지다」], 우수상에는 송진환·윤정구·임만근이, 제4회[2002년]의 대상에는 임하역 [「나무 아래서」], 우수상에는 이인주·정순옥이 수상하였다. 제5회[2003년]에는 이상윤이 「길 끝에 서면 모두가 아름답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으며, 박지연·조연호·송윤아가 우수상을 받았다.

제6회[2004년] 대상은 「가뭄에 꾸는 꿈」으로 김주관이, 박수호·서상규·최선민이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제7회[2005년]에는 이성훈[「합 한 그릇의 자서전」]이 대상, 배우식·황정순·박옥춘이 우수상을 받았다. 제8회[2006년]에는 임경묵이 「질경이의 꿈」으로 대상을, 현택훈·박기동·정철운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제9회[2007년] 대상에는 최은묵[「구두를 벗다」]이, 우수상에는 신혜경·이종성·이명윤이 선정되었다. 제10회 수주문학상은 총 390명의 투고작품 중에서 본심에 올라온 51명의 작품을 심사하여 2008년 10월 초 수상자를 발표하였는데, 이향미의 「새는」이 대상, 이종섭의 「버드나무 장례식」·김우진의 「박새의 장례식」·최준영의 「슈퍼맨의 꿈」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2008년 10월 23일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제11회 수주문학상[2009년] 대상 수상자는 처음에 이경희의 「한 권의 책」을 선정했으나 이 작품이 이미 발표된 것으로 확인되어 수상을 취소하고, 차점자인 이사랑 씨의 「바늘 끝에 피는 꽃」을 대상작으로 다시 선정하였다. 우수상은 강영숙의 「무화과나무」와 금미자의 「달에 관한 기억」이 뽑혔다. 12회 수주문학상[2010년]은 송의철[부안]의 「노을 격포」가 대상을, 우수상은 김대호[김천]의 「하늘에 별 총총」, 박윤근[익산]의 「삐비꽃」, 이명예[시흥]의 「난 헌옷이다」가 차지하였다.

2011년 제13회 수주문학상은 홍순영이 「우산을 새라고 불러보는 정류장의 오후」로 대상을, 금명희의 「책들의 거처」, 이예미의 「앵두나무 밑에서 잠을 깬 개가」, 류흔의 「모란牧丹」이 각각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2012년 14회 수상작은 정용화의 「거울 속 거미줄」 외 4편을 선정하였다. 14회부터는 우수상을 없애고 대상 1명만 선정하였으며, 상금도 1천만 원으로 인상하였다.

2013년 9월 20일 발표된 제15회 수주문학상 당선작은 대구에 사는 심강우[본명 심수철]의 「서술의 방식」을 선정하였다. 2013년 8월 1일~20일까지 343명이 작품 2,800여 편을 접수하였다. 시상식은 2013년 10월 29일 오후 3시, 부천시청 5층 만남실에서 열렸으며, 상금 1,000만 원을 시상하였다.

2014년 제16회 수주문학상 당선작은 이병일[서울]의 「기린의 목은 갈데없이」를 선정하였다. 시상식은 2014년 10월 28일 오후 3시 부천시청 5층 만남실에서 개최되었다.

2015년 제17회 수주문학상은 박형권의 「쓸쓸함의 비결」이 뽑혔으며, 시상식은 2015년 10월 27일 오후 3시, 부천시청 5층 만남실에서 열렸다.

2016년 제18회 수주문학상 당선작은 포항에 사는 하수현의 「쇠정어리 고래」가 선정되었으며,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었다. 시상식은 2016년 10월 21일 오후 3시, 부천 송내 어울마당 교육실에서 열렸다.

2017년 제19회 수주문학상은 장유정의 「누에」가 당선되었으며, 시상식은 2017년 10월 28일 오후 1시 부천 송내 어울마당 교육실에서 열렸다.

2018년 제20회 수주문학상 운영은 기존 문학단체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갈등을 빚으면서 전원 사퇴해 부천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 형태로 맡게 되었다. 부천문화재단은 부천 문인이 배제된 학계와 문인 등으로 ‘수주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수주문학제를 겸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20회 수주문학상은 장정욱의 「빨랫줄 저편」이 선정되었다. 처음으로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한 시상식은 26일 오후 7시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수주문학제의 일환으로 열렸다. 수주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또 그동안의 수상작을 모아 『제20회 수주문학상 기념 수상 작품집』을 발행하였다.

21회 수주문학상은 김재원의 「동물원」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였다. 시상식은 부천문화재단 주관으로 2019년 9월 27일 오후 7시 30분 복사골문화센터 2층 갤러리에서 열렸다.

제22회 수주문학상은 이동욱의 「치(齒)」가 당선작으로 뽑혔으며, 시상식은 부천시 주최, 수주문학제운영위원회와 부천문화재단 공동 주관으로 2020년 9월 19일 복사골문화센터 2층 복사골갤러리에서 개최되었다.

제23회 수주문학상은 박은숙의 「남 생각을 했다」가 선정되었으며, 시상식은 2021년 10월 15일 부천아트벙커B39 1층 MMH홀에서 개최되었다.

[현황]

1회 시상식이 열린 1999년부터 2021년 제23회까지 수주문학상에는 대상 23편, 우수상 35편이 선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수주문학상 은 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정된 문학상으로는 드물게 전국 단위의 공모를 성공적으로 실행하여, 매년 우수하고 역량 있는 시인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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