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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석왕사에 있는 불상. 조선시대 후기의 빼어난 목조관음보살좌상이다. 일반 불상에 비해 그 크기는 작고 아담한 편이다. 관음보살상을 얹어놓은 대좌(臺座)가 없어 방석에 놓여져 있다. 그리고 관음보살상 후면에 있던 광배(光背)는 전하지 않으나 불신(佛身)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복장 속에는 1755년에 조성되었다는 발원문이 포함되어 있어 불상 조성에 참여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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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석왕사에 있는 불상. 삼존불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가운데 석가모니불이 있고, 왼쪽에 아미타불, 오른쪽에 약사불이 있다. 보살상은 왼쪽부터 대세지보살, 관음보살, 보현보살, 문수보살, 지장보살이 조성되어 있다. 대세지보살상의 머리 보관에는 보배병 문양이 들어 있다. 관음보살상은 손에 감로수의 정병을 지니고 있고, 머리의 보관(寶冠)에는 아미타 부처의 화신,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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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석왕사에 있는 불상. 부처는 최초의 설법을 누구에게 할까 고민한 끝에 예전에 함께 고행했던 다섯 명의 수행자들을 대상으로 녹야원에서 최초의 설법을 했다. 이 광경을 묘사한 것이 초전법륜상이다. 석왕사 초전법륜상은 인도 바라나시 인근 사르나트의 초전법륜상을 모본으로 된 것으로, 부처의 최초의 설법, 즉 초전법륜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높이 숭상하고 초전법륜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