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무신. 1866년(고종 3) 천주교박해사건을 이유로 로즈(Roze, P. G.) 제독이 이끄는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에 침입하는 병인양요가 발생하였다. 이에 풍천부사 이기조(李基祖)는 별군관에 임명되어 광성진에 주둔하던 중 덕적포에서 프랑스 군함 4척을 격퇴하는 전과를 올렸다. 1867년에는 삼화부사, 1870년 12월에는 부평부사로 부임하였다. 부평부사...
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유원(孺元). 아버지는 임피현령을 지낸 조이순(趙頤淳)이다. 1846년(헌종 12) 진사시에 급제하여 1849년 동몽교관으로 벼슬길에 나아갔다. 이후 장수현감, 광주판관, 밀양부사, 홍주목사, 영유현령을 거쳐 1866년 8월 부평부사로 부임하였다. 1866년 8월 13일 프랑스 전함 3척이 부평도호부[현 인천광역시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