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부천시 봉배산의 청동기 시대 천제단인 적석환구유구(積石環溝遺構)에서 실시했던 천신제를 현대적인 의미로 재현한 의례. 고리울 봉배산 일대는 청동기시대 유적지 21채의 집터가 발굴된 곳이다. 이 중에서 천신제의 상징인 적석환구유구가 있어 소도의 원형으로 이해되고 있다. 봉배산 일대 움집에서 살던 선사시대 주민들이 하늘을 향해 올렸을 것으로 여겨지는 천신제를 오늘날의 의미로 재해...
-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제사 유적. 고강동 선사유적은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해발 91.6m의 청룡산 정상부와 주변 능선에 위치한다. 이곳은 부천시의 북동부 끝자락에 해당하며, 행정구역상으로 고강본동·고강동·작동 등 3개 동에 걸쳐 있다. 유적이 위치한 청룡산은 낮고 경사가 완만한 구릉으로 현재는 주택가에 둘러싸여 섬처럼 되어 있으며...
-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주거지 유적. 고강동 선사유적은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해발 91.6m의 청룡산 정상부와 주변 능선에 위치한다. 이곳은 부천시의 북동부 끝자락에 해당하며, 행정구역상으로 고강본동·고강동·작동 등 3개 동에 걸쳐 있다. 유적이 위치한 청룡산은 낮고 경사가 완만한 구릉으로 현재는 주택가에 둘러싸여 섬처럼 되어 있으...
-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토기. 공렬토기는 입술 바로 아래에 작은 구멍이 일정한 간격으로 돌아가면서 나 있는 토기로 청동기시대 전기에 제작되어 사용되었다. 공렬토기는 평안남도와 황해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 지역에서 출토되며, 동북 지역에서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렬토기의 구멍은 기벽(器壁)을 완전히 관통한 것과 반관통한 것으로...
-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석기. 마제석검은 청동기시대에 실생활 및 의기용으로 돌을 갈아 제작된 석기다. 검신(劍身)과 자루로 조합되며, 검신은 봉부(鋒部)에서 양날 부분으로 가면서 급격하게 넓어지다가 거의 평행을 이루면서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검신의 단면은 마름모꼴 또는 볼록렌즈 모양을 이루고 있다. 크기는 길이 30㎝ 내외가 많으나...
-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석기. 마제석부는 돌의 전면 또는 일부를 갈아 만든 도끼로 신석기시대부터 사용되었으나 청동기시대에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크기는 보통 길이 10~17㎝, 폭 6~8㎝ 내외이나, 대형은 길이가 20㎝를 넘고 무게도 1,000g이 넘는다. 몸체의 단면 형태는 장방형·원형·타원형이 있다. 날의 형태에 따라 양날 도...
-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석기. 석착(石鑿)은 폭에 비해 길이가 긴 형태의 외날 도끼의 일종으로 벌채된 나무를 세밀하게 가공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면 형태는 장방형이며 단면은 장방형 또는 방형을 띤다. 길이는 5~10㎝ 정도 되는 것이 많다. 이암(泥岩)으로 제작된 경우가 대부분이며, 전체 면에 걸쳐 정미하게 마연...
-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석기. 마제석촉은 화살이나 작살의 끝에 붙여 사용한 석기다. 신석기시대에 출현하여 청동기시대에 본격적으로 제작되어 사용된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석기 중의 하나다. 주거지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무덤의 부장품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주로 사냥용 도구나 무기로 사용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화살대와 결합...
-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농경용 석기. 반월형석도는 청동기시대 곡식 수확용 석기로 명칭은 둥근 반달 모양의 형태에서 비롯되었다. 중국 신석기시대 앙소(仰韶)문화기에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한반도에서는 청동기시대에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반월형석도의 몸체에는 구멍이 1~2개 뚫려 있어 이 사이에 끈을 꿰어 손가락을 집어 넣어 사용하도록...
-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석기. 석창은 구석기시대부터 사냥과 전투에 사용된 무기의 일종이다. 청동기시대에 제작된 돌창은 유경식(有莖式)과 무경식(無莖式)으로 구분된다. 유경식은 검코[劍麵]가 없고 창신(槍身) 바로 아래로 슴베가 이어진다. 무경식은 하부가 직선으로 잘리거나 홈이 있으며, 슴베가 검신보다 얇아 자루에 부착하기에 용이하다...
-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어로 도구. 어망추는 그물 끝에 매달아 그물을 물 속에 가라앉힐 때 사용된 도구로, 신석기시대부터 제작되어 사용된 이래 오늘날까지도 유사한 형태로 제작되어 사용되고 있다. 어망추는 돌이나 흙으로 제작된다. 돌로 제작된 경우는 돌의 장축이나 가장자리에 홈을 내어 그물을 걸 수 있도록 하며, 흙으로 제작된 경우는...
-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과 작동에 있는 고강동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토기. 점토대토기는 아가리에 원형 및 삼각형의 점토띠를 말아 붙인 토기로 청동기시대 후기에서 초기 철기시대에 남한 지방에서 유행한 형식이다. 형태는 심발형(深鉢形)이나 호형(壺形)을 띠고 있다. 점토띠의 단면 형태에 따라 원형 점토대토기와 삼각형 점토대토기로 구분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원형 점토대토기에서...
-
고강동 선사유적은 한강 유역의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취락 유적으로 총 21기에 달하는 주거지가 확인되었다. 주거지 내에서 출토된 석부·석촉·반월형 석도 등의 생활 도구를 통해 청동기시대 고강동 지역에 거주한 사람들이 농경·수렵·채집으로 생계를 영위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청동기시대 이른 시기의 공렬토기와 늦은 시기의 점토대토기가 같이 출토되고 있어 청동기시대 전반에 걸친 문화의 변...
-
경기도 부천시에 분포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무덤. 고분(古墳)은 과거 사회에서 죽은 이를 위해 수행된 매장의례 행위의 결과로 남겨진 물질적인 증거라 할 수 있다. 고분은 넓은 의미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옛무덤을 가리킨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대국가가 성립되는 삼국시대의 고총고분을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보통 통일신라시대의 지배층 무덤까지...
-
경기도 부천시에서 발견된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의 유적과 유물. 선사시대는 문자 기록이 없는 시대로 여러 가지 기준에 의해 세분된다. 선사시대의 구분은 세계의 각 지역별로 그 기준이 다른데, 한국에서는 도구의 재질을 기준으로 하여 구석기시대·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로 나뉜다. 선사시대의 생활상은 당시 사람들이 남기 유적과 유물을 통한 고고학적 방법으로 연구할 수밖에 없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