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복사골문학회 산하 시 동인. 굴포시동인은 1990년대 후반 복사골문화센터 문화교실 문예창작반에서 수업을 같이 했던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여성문학의 저변 확대와 아마추어 여류시인들의 창작과 작품 발표를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굴포(掘浦)란 인천, 김포를 경유해서 서해에서 곧바로 한강으로 배가 드나들도록 조선시대에 만든 운하 이름이다. 2000년 초 복사골문학...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복사골 문학회 소속 수필 문학 동인. 뭘뫼수필동인은 경기도 부천 지역의 수필 전문 문학 단체이며 뭘뫼라는 명칭은 ‘멀리서 보면 아름답다’는 부천시의 주산 원미산(遠美山)의 우리말 이름인 멀미산에서 따온 것이다. 멀뫼는 이 멀미산의 변형된 이름으로 추정되고 있다. 1918년에 나온 『조선지지자료』에는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산이 아니라 멀리 보이는 눈썹의 형태를...
부천 지역에서 장말도당굿을 주재했던 예인. 장말도당굿은 부천시 중동 장말[일명 장씨마을]에서 매년 11월 5일(음력 10월 10일)에 펼쳐지는 도당굿으로, 추수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다.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덕수장씨 일가가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 장말로 이주한 이후 덕수장씨의 조상신을 모시던 굿으로부터 유래하였다. 이후 장말 지역 무속인들의 창작력이 가미됨으...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복사골 문학회 소속 수필 문학 동인. 조마루란 해 뜨는 언덕이라는 뜻이며, 지금의 부천시 원미1동 구 원미구청 뒤쪽 원미계량소가 있는 곳을 말한다. 원미동 이전에는 조종리(朝宗里)라 불렸는데, 조마루의 조는 이곳이 창녕조씨(昌寧曺氏)의 집성촌인 데서 나온 말이다. 하지만 성씨 조(曺)가 언제 아침 조(朝)로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다. 마루는 신라 때 왕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