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경룡(景龍), 시호는 문목(文穆). 할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이당(李簹)이고 아버지는 이익진(李翼鎭)이다. 어머니는 김영행(金令行)의 딸이다. 이담(李潭)은 1747년(영조 23) 생원시에 장원으로 합격, 1749년 부평부사로 부임하여 1751년까지 재임하였다. 1757년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 예문관 검열을 거쳐...
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효선(孝善). 증조할아버지는 정욱(鄭勗)이고 아버지는 정진형(鄭震衡)이다. 어머니는 박황(朴愰)의 딸이다. 정술조(鄭述祚)는 1750년(영조 26)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벼슬길이 순탄치 않아서 1754년과 1763년 두 번에 걸쳐 유배되었다. 1765년 집의(執義)로 관직에 복귀한 후 1782년(정조 6)에...
신라 말 고려 초 부천 지역 출신의 호족. 양천허씨(陽川許氏)의 시조이며, 후손 중에 예종과 인종 시대에 각각 평장사(平章事)를 지낸 허경(許慶)과 허재(許載)가 있다. 허선문은 통일신라 말기에 오늘날 부천시에 인접하여 서울시 양천구로 편입되어 있는 지역에서 농업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호족으로 성장하였다. 왕건이 후백제를 정벌할 때 군량을 제공하여 왕건으로부터 ‘가부(假父)’라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