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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계수동 일대에서 형제애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동서지간의 우애」는 소사 고을에 사는 형제의 현격한 빈부의 차이를 보고 갈등을 겪는 시어머니의 인정에 동화되어 펼쳐지는 동서간의 재치 넘치는 이야기이다. 「동서지간의 우애」는 형과 동생 사이의 갈등을 통하여 권선징악을 보여주고 있는 ‘선악형제담’의 범주에 속한다. 이 설화를 기본으로 하여 「박타는 처녀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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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이무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이 되려다 못된 이무기」는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비룡상천형(飛龍上天形)’의 우물 속에서 승천하려다가 자신이 박대한 아내의 토설로 용이 되지 못하고 이무기가 되었다는 내력을 밝혀주는 동물민담이자 풍수설화이다. 1988년 부천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부천시사』에 실려 있는데, 부천시 중동에 현지조사를 나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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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서 개똥이와 점복에 관련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8년 부천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부천시사』에 실려 있는데, 부천시 중동에 현지조사를 나가 주공아파트 노인정에서 총무(남, 60)와 인터뷰하여 채록하였다. 옛날 한양 땅에 눈먼 점쟁이가 “무이리쇼, 왜이리쇼” 하며 길을 걷고 있었는데, 지금으로 말하면 서소문가쯤 되는 곳에 사는 장난기 많고 짓궂은 개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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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착한 부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착한 부부와 스님」은 스님의 예언을 통해 가난한 착한 부부에게는 복(福)을, 욕심 많은 부부에게는 화(禍)를 주는 인과응보형 민담이다. 이런 유형의 설화는 평소에 착한 일을 많이 쌓아 적선하는 것이 복을 받을 수 있는 전제 조건임을 내세우고 있다. 따라서 선을 쌓지 않은 ‘욕심 많은 한 부부’, ‘혹부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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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형제 간의 갈등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형과 아우의 갈등」은 마음 착한 형과 마음씨 나쁜 동생 간의 갈등을 다룬 민담이다. 위기에 빠트린 동생에게 거위가 착한 형을 대신하여 복수하는 ‘인과응보형’ 구조를 지니고 있다. 1988년 부천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부천시사』에 실려 있는데, 부천시 중동에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김순덕[여, 56]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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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형태의 민간 서사를 가리키는 말로, 통상 그 갈래를 신화, 전설, 민담으로 삼분하고 있다. 신화는 신성에 관한 이야기이고, 전설은 증거물을 근거로 진실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야기이며, 민담은 흥미를 추구하는 이야기이다. 이 중에서 부천이라는 지역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설화는 전설과 민담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