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사중(士重), 호는 건재(健齋). 할아버지는 주부(主簿) 김윤손(金潤孫)이며, 아버지는 진사(進士) 김언침(金彦琛)이다. 어머니는 양성이씨(陽城李氏)로 부위(副尉) 이감(李瑊)의 딸이다. 김천일은 1573년(선조 6) 학행(學行)으로 발탁되어 군기시주부(軍器寺主簿)가 되었고, 이어서 용안현감(龍安縣監)...
조선 중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순부(淳夫), 호는 허암(虛庵). 부친은 철원부사를 지낸 정연경(鄭延慶)이다. 정희량(鄭希良)[1469~?]은 1492년(성종 23) 생원시에 장원으로 합격하였으나, 성종이 죽자 태학생, 재지유생(在地儒生)과 더불어 올린 소가 문제되어 황해도 해주에 유배되었다. 1495년(연산군 1)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