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만촌2동 관할 행정 기관.

[개설]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는 법정동인 만촌동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기관이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2동은 대구의 동남부 관문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의 요충 지역이다. 만촌2동에는 많은 전설을 간직한 형제봉과 지장골이 있다. 또한 임진왜란 때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충(杜師忠)의 모명재(慕明齋) 등 문화 유적이 있는 전통 있는 마을이다.

[설립 목적]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는 각 행정동의 기존 주민센터의 기능에 해당하는 민원 등 행정 사무 처리를 중심으로 하면서, 더 나아가 주민을 위한 복지, 문화, 정보, 취미 등의 문화 서비스 기능을 더하는 편의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자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5년 10월 31일 만촌2동 동사무소를 설립하였다. 2007년 9월 1일 만촌2동 주민센터로, 2016년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로 이름이 바뀌었다. 1980년 4월 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가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분리되면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이 신설되었고, 1992년 9월 1일 만촌2동, 만촌3동으로 분동이 되었다.

만촌동의 본래의 마을은 지금의 청기와 주유소 뒤편 구릉 지대로 마을 주변은 독무산(獨茂山)으로 둘러싸여 사람들이 모여 살기에 좋았다고 한다. 만촌동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연대는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만촌동 183번지에 있는 독무재(獨茂齋)[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의 동수기에 의하면 숭정(崇禎) 4년[중국 명나라 예종의 연호로 1631년에 해당] 독무암누(獨茂岩樓)를 건립하고 강학지소(講學之所)로 삼자 인근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학문을 배우러 왔다고 기록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일반 행정에 관한 사항을 처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선거, 주민자치센터 운영, 단체 관리, 구청장 지시 사항, 동향 보고 및 주요 업무 보고, 의회, 감사, 기획 업무 외에 일자리 사업, 자원 순환, 구정 견문, 도시 디자인, 건축, 교통, 공원·녹지, 토지 정보, 방역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서무, 회계, 홍보 소통, 정보통신[기록물 및 정보 공개], 세무, 평생학급, 안전 총괄, 경제 환경, 농지 원부, 에너지 바우처, 건설, 식품위생, 보건, 문화 체육의 업무도 담당하며, 각종 제증명 발급 업무도 하는데 전입, 말소, 주민등록 제신고, 가족관계 제신고, 가족관계 등 발급, 주민등록증, 이륜차, 문화누리, 인감, 등초본, 제증명, 어디서나 민원, 인증기 관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복지업무와 관련하여서는 찾아가는 복지 상담, 사례 관리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총괄, 자활 고용, 복지 대상자 방문 모니터링, 복지 자원 발굴 및 연계, 희망나눔위원회운영, 서비스 연계, 후원 물품 지원 및 연계, 지역사회보장특화사업 및 자원 발굴 실무, 종합상담실 관리, 수급 업무 전반, 노인, 주거 복지, 봉투, 양곡, 의료급여, 여성 한부모, 자활, 장애인, 아동·청소년, 보육,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보훈, 초·중·고 교육비 지원, 문화누리카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현황]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지 면적 379㎡의 규모이고, 조직은 동장 아래 2개 팀으로 편성되어, 12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만촌2동의 면적은 1.62㎢이며, 2021년 9월 30일 현재 5,074세대, 1만 5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