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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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溪東先生文集序 |
영어공식명칭 | A preface to a collection of Gye-dong literary works |
이칭/별칭 | 「계동집서문」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곽명재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806년 - 이휘준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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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858년 - 「계동선생문집서」창작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859년 - 「계동선생문집서」 저자 이휘준의 『계동집』 간행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1867년 - 이휘준 사망 |
배경 지역 | 전경창 출신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
성격 | 서발류|서문 |
작가 | 이휘준 |
[정의]
대구 출신 전경창의 『계동집(溪東集)』에 조선 후기 학자 이휘준이 적은 서문.
[개설]
「계동선생문집서(溪東先生文集序)」를 쓴 이휘준(李彙濬)[1806~1867]은 본관이 진성(眞城)이며, 자는 심보(深父)이고, 호는 복재(復齋)이다. 아버지는 경술문장(經術文章)으로 당세에 이름난 이가순(李家淳)이며, 어머니는 창녕성씨(昌寧成氏) 성언집(成彦集)의 딸이다. 이용석(李龍錫)의 문인이다. 1856년(철종 7)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고 관직이 대사성에 이르렀다. 저서로 『복재문집(復齋文集)』이 있다.
전경창(全慶昌)[1532~1585]은 본관이 경산(慶山)이며, 자는 계하(季賀)이고, 호는 계동(溪東)·만오(晩悟)이다. 정헌대부(正憲大夫) 예조판서(禮曹判書)인 문평공(文平公) 전백영(全伯英)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전순(全珣)이고, 어머니는 김해송씨(金海宋氏) 송식(宋軾)의 딸이다. 이황(李滉)의 문인이다. 1573년(선조 6)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관직은 검열·정언에 이르렀다. 지금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출신이다. 대구의 연경서원(硏經書院)에 제향되었다. 저서로 『계동집(溪東集)』이 있다.
「계동선생문집서」는 이휘준이 1858년(철종 9) 4월 상순 『계동집』 간행을 기념하면서 지은 서문이다. 「계동집서문」이라고도 한다.
[구성]
「계동선생문집서」는 구성상 9개의 단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 전경창과 관련된 유명한 일화를 제시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내용]
「계동선생문집서」는 내용상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서론에는 전경창이 문명(文名)에 비하여 낮은 관직에 머문 것에 대하여 아쉬움을 토로하고, 본론에서는 전경창의 소청(疏請)과 제가(齊家), 직분(職分) 등에 대한 일화를 제시하여 전경창의 면모를 드러내었으며, 결론에서는 전경창에 대한 정구(鄭逑)의 품평을 제시하고 문집 간행의 기념사로 글을 마무리하였다.
[특징]
「계동선생문집서」는 전경창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일화를 병렬 제시하고, 당대의 품평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문은 책의 시말(始末)을 기록한 글이며, 서문을 쓰는 작가의 생각이 강하게 드러나 있다. 따라서 글의 내용에 따라 서문을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는데, 「계동선생문집서」는 행장의 성격이 강한 글로 분류할 수 있다. 전경창의 면모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일화를 단계적으로 제시하여 문집을 읽는 독자에게 가치 판단을 맡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