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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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孝祥 詩碑 |
영어공식명칭 | Ihyosang Sibi|Monument Inscribed with a Poem of Yi Hyosa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동화사1길 1[도학동 35]|파계로 741[중대동 7]|수성구 청호로 300[황금동 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헌 |
[정의]
대구광역시 출신 현대시인 이효상의 시비.
[개설]
이효상 시비는 대구 지역 출신 시인이자 정치인이었던 한솔 이효상[1906~1989]의 시비이다. 이효상은 대구 지역에서 교남학교(嶠南學校)[현 대륜중고등학교] 교사, 경북대학교 교수 등 교직에 재직하였고 시인으로 창작 활동을 벌이는 한편, 정치가로서도 활동하여 국회의장까지 역임하였다.
[건립 경위]
이효상 시비는 시인 구상을 중심으로 한솔시비건립위원회에서 이효상[한솔] 시인의 10주기를 맞아 건립하였다.
[위치]
이효상 시비는 대구광역시 동구 동화사1길 1[도학동 35]에 있는 동화사 입구에 세워져 있다.
[형태]
이효상 시비에 새긴 작품은 대표시 「산」이며, 시비 뒷면에는 시인 구상이 쓴 이효상의 약력이 새겨져 있다.
[금석문]
이효상 시비의 앞면에는 새겨진 시 「산」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언제 보아도 침묵을 지키고/ 언제 보아도 늠름한 기색이요/ 바위와 시내를 거느리고/ 초목과 금수를 말없이 기르오.// 누구보다도 태양을 일찍 맞이하고/ 누구보다도 태양을 늦게 보내오./ 낮이면 구름과 동무하고/ 밤이면 별들과 속삭이오.// 너 발은 땅에 있으되/ 너의 머리는 하늘에 솟았오/ 내 즐겨 너를 향해 앉음은/ 깊이 네 모습을 그려 함이요.// 자주 네 품을 찾아 듦은/ 네 심장의 맥박을 호흡코자 함이요./ 마침내 네 발 밑에 와 삶은/ 너같이 항시 묵묵코자 하는 것이오.”
[현황]
대구광역시에 있는 이효상 시비로는 동화사 입구의 것 말고도 수성구 황금동 9의 경북고등학교 안에 세워진 「산」 시비가 있으며, 또 다른 시 「팔공산아 너는 나를 부른다」를 새긴 시비가 동구의 팔공산 파계사 집단시설 지구 내에 있는 팔공탑 옆에 건립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