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도갑사 계곡에 있는 폭포.

[개설]

용수 폭포는 월출산 서쪽의 도갑사에서 미왕재 억새밭으로 오르는 길목을 흐르는 도갑사 계곡의 하류에 있는 폭포이다.

[명칭 유래]

용수 폭포는 폭포 밑의 연못에서 이무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자연 환경]

용수 폭포는 월출산의 도갑사 미륵전 부근 도갑사 계곡에 있는 폭포로 3단계에 걸쳐 높이 약 5m로 이루어져 있다. 폭포 밑에는 수심 약 2m의 연못이 있다. 주변이 노적봉, 도갑산, 주지봉 등에 둘러싸여 있으며 도갑사 계곡 일대가 사찰림(寺刹林)으로 보호되어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현황]

용수 폭포는 사시사철 맑은 물이 쏟아져 산사의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월출산 국립 공원의 대표적인 탐방로 중 하나인 도갑사~미왕재~향로봉 코스에 있다. 주변에 도갑사, 억새밭, 월출산 기찬 랜드, 왕인 박사 유적지가 있어 관광객과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인근에 지방도 819호선이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