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비보이댄스 경연 대회.

[개설]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는 2016년부터 시작된 축제로, 전 세계 최고의 비보이들이 참가하는 수준 높은 경연 대회이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5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비보이댄서 팀 진조크루가 주관한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012년 2월 22일 부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댄스 팀인 진조크루를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이후 진조크루는 부천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면서 2014년과 2015년 세계비보이대회 한국 선발전인 ‘Bomb Jam In Bucheon[부천 비보이 전국 챔피언십]’을 부천시에서 개최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부천시에서 부천세계비보이대회 개최를 확정, 2016년 7월 22일~24일까지 부천마루광장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 내용]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는 매년 수준 높은 국내 게스트 및 60여 개국 200여 명의 해외 게스트가 참가해 독특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비보이와 전 세계에서 날아온 우수 비보이들의 스트리트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비보이댄스는 1970년대 뉴욕 뒷골목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전 세계적인 문화가 되었고, 우리나라 비보이들은 세계 최강으로 우뚝 섰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보여 주는 우리나라 비보이댄스의 중심에는 세계 랭킹 1위 비보이댄스 그룹 진조크루가 있다. 오직 춤으로만 그 실력을 인정받은 진조크루는 만화, 영화, 음악에 이어 부천시를 경쟁력 있는 문화 도시로 만드는 데 든든한 서포터가 되어 주고 있다. 비보잉(B-boying)이라고도 불리는 브레이크댄스가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관심이 급증하고 잇다.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는 2016년 제1회부터 2020년 제5회까지는 ‘브레이킹 ＆ 팝핑 솔로 배틀’, ‘올 장르 퍼포먼스’, ‘월드 파이널’로 나눠 진행하였으며, 2021년 제6회 때는 코로나19로 인해 이틀로 축소되어 비대면 온라인 대회로 개최되었다.

[현황]

제7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렸는데, 1일 차 ‘오픈 1 온 1 브레이킹’, ‘1 온 1 팝핑’, 2일 차 ‘올 스타일 퍼포먼스’, 3일 차 ‘브레이킹 크루 배틀’, ‘쇼 콘테스트 에디션’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