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던 동아수출공사의 영화 촬영소. 1963년 이후 영화법이 제정되어 공포되면서 영화사들은 200평 이상의 촬영소를 구비해야만 영화제작사 등록이 가능하였다. 이에 영화사들은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며 땅값이 저렴했던 부천을 현지 촬영 장소·장품 계획 장소·촬영소 등으로 사용하며 영화 제작의 메카로 삼았다. 당시 부천에는 무려 4개의 촬영소가 건립되었다. 1...
1970년대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던 영화 촬영소. 삼영필름 촬영소는 한국 영화 제작을 위해 1969년 9월 24일 200평의 부지에 촬영소를 건립하고 영화사 등록을 하였다. 부천에 우진필름 촬영소에 이어 삼영필름이 촬영소를 건립하자, 부천시 오정동은 서울 충무로의 영화인들 사이에서 영화 촬영소 집결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삼영필름 촬영소에서는 건립과 함께 「소녀의 첫사랑」[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