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고적을 시조로 하고 변예생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 세거 성씨. 밀양변씨는 초계변씨 시조 변정실의 증손 변고적(卞高迪)을 시조로 하고 있다. 『밀양변씨대동보』에 의하면 주나라 문왕의 여섯째 아들 변숙진이 노나라 변읍에 봉군되어 변읍의 이름을 따서 변씨 성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변숙진의 후손 변원이 743년(경덕왕 2) 신라에 건너와 정착함으로써 우리나라 변씨의 시조가 되었...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수주 변영로의 시비. 수주 변영로는 일제강점기 때의 학자이자 언론인·문인으로서 시대를 비추는 삶을 산 시대의 증인이다. 이를 기리기 위해 1969년 5월에 밀양변씨 종친회에서 수주 변영로 시비를 세웠다. 부천시 고강동의 밀양변씨 선산에 있는 변영로 묘 아랫단에 세워져 있다. 화강석 네모난 받침대 위의 대리석에 변영로의 시 「생시에 못 뵈올 님」이 있다....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수주 변영로 기념비. 수주 변영로는 1898년 5월 9일 서울 회현동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다. 변영로의 아호는 고려 때의 부천 행정 명칭인 수주(樹州)이며,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의 일장기 말살 사건과 관련하여 동아일보사를 퇴사하면서 향리 고강동에서 큰 형 변영만, 둘째 형 변영태와 칩거하기도 했다. 변영로는 14살에 영시 「코스모스」를 19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