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서 신립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립 장군 설화」는 임진왜란 때 충주의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치고 왜병을 맞아 싸우다가 죽은 신립 장군의 요절에 얽힌 인물 전설이다. 사냥을 나왔던 신립 장군이 길을 잃고 헤매다 찾아간 가족을 잃은 여인 집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원인이 되어, 여인이 품은 한 때문에 임진왜란 때 충주에서 일찍 전사하게 되었다는 이야...
삼국시대 부천 지역에 설치한 신라의 지방행정구역. 원래 백제 영역이던 부천 지역은 475년(장수왕 63) 고구려의 남하정책에 따라 고구려 영역에 속하게 되었다. 이때 ‘주부토(主夫吐)’라는 군이 설치되었다. 이후 주부토는 551년 백제·신라 동맹군에 의해 점령당한 뒤 백제의 영토가 되었고, 그로부터 2년 뒤 다시 신라가 백제를 공격하여 신라의 영토에 속하게 되었다. 진흥왕은 551...
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양주(楊州), 자는 유원(孺元). 아버지는 임피현령을 지낸 조이순(趙頤淳)이다. 1846년(헌종 12) 진사시에 급제하여 1849년 동몽교관으로 벼슬길에 나아갔다. 이후 장수현감, 광주판관, 밀양부사, 홍주목사, 영유현령을 거쳐 1866년 8월 부평부사로 부임하였다. 1866년 8월 13일 프랑스 전함 3척이 부평도호부[현 인천광역시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