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던 자연 마을. 명칭의 유래는 세 가지 설이 있다. 홍수 때 산에서 모래가 마을이나 논까지 많이 밀려와 사래이라 하였다는 설, 서촌말이나 주변 마을 지주들이 묘지기나 마름에게 보수로 사례를 한 땅이라 하여 붙여졌다는 설, 장말과 솔안말 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사이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사래이라고 하였다는 설 등이다. 조선시대에는 부평군 석천면 상리 지역...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던 들 이름. 장포들은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석천면 상리에 속하는 장포평(長浦坪)으로 표기되어 있다. ‘장포’는 긴 포구를 뜻하므로, ‘긴 포구 앞에 있는 들’이라는 의미로 장포들이라 한 것으로 여겨진다. 장포들은 물문개는 아주 오래 전에 포구였지만, 이 일대가 아주 넓은 들을 이루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에서 농사지은 쌀을 세곡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