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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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에 안정효가 쓴 장편 소설. 『은마는 오지 않는다』는 6·25전쟁 중 미군 부대가 들어오면서 한국의 전통 마을이 붕괴되어 가는 모습을 그린 안정효의 장편 소설이다. 장길수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부천군 심곡리[현 심곡동]에서 작가의 전쟁 피난 체험이 결정적 모티프로 작용하고 있다. 1964년 대학 시절 『밤나무집』이라는 제목으로 쓰기 시작하였다가, 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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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안정효가 쓴 장편 소설. 『하얀 전쟁』은 월남전 참전 체험을 바탕으로 월남전 회상과 그 후유증을 그리고 있다. 월남전 참전 부분의 경우, 한국군은 6·25전쟁 당시의 미군과 대비된다. 실제 작가 안정효는 어린 시절, 특히 6·25전쟁 당시 부천군 심곡리[현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외가에서 생활했다고 한다. 『하얀 전쟁』은 전체 3부작으로 제1부는 한기주와 변진수의 조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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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철마산 북동 계곡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부천시를 거치고 김포시를 관통하여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굴포라는 명칭은 자연 하천이 아니라 글자 그대로 하천이 없는 곳을 인공적으로 파서 하천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굴포천은 조선 중종 때 삼남 지방에서 곡물 등을 싣고 강화도로 이동하는 배가 강화도 손돌목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많아 이 뱃길을 피해 더 안전하게 운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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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던 논. 덕배미는 땅이 기름진 논이라는 뜻이다. ‘배미’는 논배미의 준말로 논의 뙈기를 세는 단위이다. ‘덕(德)’이란 한자를 풀이하면 ‘덕스럽다’는 뜻이지만, 고어에서 ‘덕’은 가파른 언덕을 나타내기도 하므로 ‘가파른 언덕 위에 있는 논’을 뜻하기도 한다. 덕배미 주위에 저수지가 있어 농사짓기에 좋은 환경이었다. 예부터 농민들의 입을 통해 “소래산의 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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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3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기본이 바로 선 생활을 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지혜로운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는 창의적인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착하고 아름답게, 바르고 슬기롭게’이다. 1988년 2월 6일 복사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고, 1989년 9월 1일 26학급으로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에는 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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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있는 산. 부엉이가 산꼭대기 바위에 자주 앉아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봉배의 다른 말이 부엉이로, 곧 수리부엉이 바위산이라는 뜻이다. 여우고개로 갈라지기 전에는 봉배산과 같은 산으로 보아서 봉배의 다른 이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봉배산과 이웃한 산인데 이름이 부엉산과 봉배산으로 나뉜 것이다. 소새에서 시흥으로 가려면 여우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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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부천의 산맥은 부천과 시흥의 경계에 있는 소래산 지맥으로 인천의 주안산, 부평의 계양산, 김포의 가현산, 통진의 문수산으로 이어진다. 소래산은 양지산으로 연결되어 성주산[200m], 할미산[153.2m], 원미산[123.8m], 춘의산[106m], 봉배산[86m] 등 부천 남부 및 동부 권역의 산지로 이어진다. 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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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시흥시 대야동 사이에 있는 산. 성주산이라고 한 이유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일제강점기 때 도서관 심곡분관 자리에 1938년 일본왕에게 참배를 강요하던 소사면 신사가 세워졌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진 산 이름이 아닌가 한다. 그 이전에는 와우산 또는 댓골산이라고 불렸다. 특히, 하우고개가 있는 부분은 『조선지지자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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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부천시는 서울시의 위성도시로서 동쪽과 북쪽으로 서울특별시, 서쪽으로 인천광역시, 남쪽으로 시흥시와 접한다. 현재 시청소재지는 부천시 중1동 1156번지[길주로 210]에 위치해 있다. 기반암은 주로 시생대의 결정편암과 백악기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부와 남부에는 성주산(聖柱山)·원미산(遠美山)·매봉재 등 해발고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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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인 토양이나 암석의 성질·종류 및 상태. 부천시는 지질학적으로 보아 크게 두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가 성주산 자락의 소사동을 중심으로 한 모래나 쇠가 나는 지역이다. 소사동 일대 지역은 배수가 잘 되어 ‘조리터’라고 불리기도 하며, 구릉과 야산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배수가 잘되는 땅에서 잘 자라는 복숭아 재배에 적합하다. 이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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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의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풍화·분해되어 생성된 흙. 부천시의 토양은 주로 시생대의 결정편암계(結晶片巖系)와 백악기의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천은 김포평야의 일부를 이루는 부평평야를 포함한다. 부평평야의 토양은 사면의 이동 물질과 표토에 포함된 유기 물질들이 운반·퇴적된 운적토이다. 소위 비옥한 충적 토양을 형성하여 농업 생산에 좋은 식토로서 지역 주민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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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의 전통 취락 형성과 관련된 자연 환경과 인간의 길흉화복 관계. 풍수지리는 어떤 지역의 지형이나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시켜 죽은 사람을 묻거나 집을 짓는 데 알맞은 장소를 구하는 이론이다. 즉 일정한 경로를 따라 땅속에 돌아다니는 생기(生氣)를 사람이 접함으로써 복을 얻고 화를 피하자는 것으로 도성·절·집·무덤 등을 만드는데 있어 지상(地相)을 판단하는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