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자연 마을. 장말은 장씨 마을의 줄임말로 덕수장씨가 이 지역에 많이 살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풀이이다. 덕수장씨 시조 장순룡의 12세손인 장몽기가 경기도 평택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조선 중기 이후 4백여 년 동안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말의 장자는 긴 ‘장(長)’자로 성씨 ‘장(張)’자와 다르다. 이는 곧 장씨가 정착하기 전에도 장말로...
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중동(中洞)은 여러 마을 중 가운데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가운뎃 마을' 또는 '간뎃말'로 부르던 우리말의 이름을 한자로 옮겨 적은 것이다. 장말은 『조선 지지 자료(朝鮮地誌資料)』에도 ‘중리(中里)’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중동로161번길 22[중동 721]와 중동 748번지 일대를 가리킨다. 상살미가 중동으로 쭉 뻗은 끝 언저리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