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있던 자연 마을. 이 지역에 야생화가 많이 피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 데, 한자로는 화곡(花谷)이라 한다. 꽃구지가 있던 자리에는 현재 삼진연립주택이 들어서 있다. 꽃구지를 지나 도당동으로 가는 도로가 새로 나 있다....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있던 마을 이름. 전적굴의 ‘전적’은 한자로 앞 전(前), 쌓을 적(積)이므로 곧 앞둑마을이다. 마을 앞에 둑이나 토성이 있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전적굴은 시우물 삼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천체육관 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던 포구 마을로 지금은 약대주공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2007년에 부천 약대주공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 구역으로 지정되었는데 전체 면적 10만...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있던 포구 이름. 부천의 옛모습은 고리울, 약대, 겉저리, 장말, 구지리를 거쳐 서해 조수가 한강 하구를 통해 밀려들어오는 드넓은 갯벌 지역으로 해산물이 풍부하게 생산되었다. 화개라는 지명도 부천에 서해 조수가 밀려들어 여러 개의 포구가 생겼음을 알려주는 지명이라고 볼 수 있다. 화개는 한자로 화포(華浦)라고 표기한다. ‘화’는 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있던 들 이름. 화개는 한자로 화포(華浦)라고 표기한다. ‘화’는 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곶’에서 나온 말로, 곶이 꽂이 되었다. 우리말로 곶개, 고지개, 구지개라 한다. ‘개’는 개 포(浦)로 포구를 뜻한다. 그러므로 화개는 ‘바다 쪽으로 툭 튀어나온 포구’를 의미한다. 화개 앞이어서 화개앞벌 또는 화개앞들이라고 불렀다. 한자로는 화포야(華浦野)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