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澗水)는 산골 물, 또는 시내를 뜻한다. 간곡(澗谷)은 산골짜기를 말한다. ‘간촌'이라는 뜻은 산 중턱에, 비교적 산 깊은 곳에 형성된 마을을 의미한다. 정치영 은 『지리지를 이용한 조선시대 지역지리의 복원』 [2021]에서 “촌락 내부에는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간이 존재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우물과 방앗간이었다. 우물은 여성들의 중요한 정보 교환 장소로도 이용되었다...
경기도 부천시 중동 에 있었던 자연 마을. 외따로 떨어진 마을이라고 하여 외딴말 로 불렸다. 장말 이 동남쪽 방향에 길게 언덕위에 자리를 잡고 있었고, 동북쪽에는 약대 가 있었다. 겉저리 의 고비골 에서 흘러 내려온 냇물이 마을 남쪽을 지나갔다. 부평수리조합 이 생긴 뒤로는 동부간선수로 지선이 일곱집매 동쪽에 있었다. 마을에...
...많은 동으로 법정동인 여월동 , 작동 , 원종동 일부를 관할하는 행정동이다. 동 이름에 ‘성(城)' 자가 붙어 성 터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부천시 의 지리적 여건으로 보아 임진왜란과 관련된 지역으로 보인다. 『임진록(壬辰錄)』 이나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에는 1592년(선조 25) 왜적이 침입하여 부평 도호부(富...
... 곧 자두나무를 많이 심었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1919년 지도에는 목자리(牧自里) 로 기록되어 있는데 지금은 먹절골 로 변형되어 부르고 있다. 두 번째는 풍수지리적 지명으로 성주산(聖柱山) 능선이 마을 뒤로 뻗어 내려가 사람의 목젖 모양의 형상을 이루어 목젖골 이라 하다가 후에 먹적골 로 불렀다고 한다. 언제 먹적골 이 되...
... 따라 부천시 오정동 이 되었다. 부천시 의 대표적인 도농 복합 지역으로 농촌의 향수가 살아 숨쉬는 부천 둘레길 제4 코스인 황금 들판길의 대장동 벌판 이 있다. 지리적으로는 부천 평야 북쪽 끝에 있어 김포 평야 와 맞닿아 있는 낮은 평원이다. 이러한 지세로 1988년 말 부천시 경지 면적 1만 2240㎡에서 생산되는 쌀 3만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