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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예술가이자 서예가, 시민운동가. 아버지는 강달영이고 어머니는 윤우희이다. 아버지 강달영은 진보적 지식인으로서 뛰어난 서예 실력과 훌륭한 인품을 지닌 인물이었다고 한다. 강희대는 1957년 전라북도 줄포 출신의 이덕순과 결혼하여 슬하에 2남[강창규, 강영규]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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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소설가. 1938년 경기도 화성군 매송면에서 출생하여 5세 되던 1942년에 교사였던 아버지의 근무지 이동에 따라 현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인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심곡리로 이사하였다. 소사북소학교[현 부천북초등학교]에 입학하여 11세 되던 1948년까지 유년 시절을 부천에서 보냈다. 1963년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서울대학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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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문학가. 변영로는 공장공(恭莊公) 변종인(卞宗仁)의 후손으로 1898년 5월 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서 중추원부참의를 지낸 아버지 변정상(卞鼎相)과 어머니 강재경(姜在卿) 사이에서 3남 4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한국의 삼소(三蘇)’·‘변씨삼절(卞氏三絶)’로 불린 변영만·변영태가 형들이다. 태어난 곳은 서울이지만 부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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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문학가. 유경환은 1936년 11월 23일 황해도 장연에서 출생하였다. 1956년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0년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1972년 미국으로 건너가 하와이대학교 대학원 신문학과정을 이수하였다. 1980년 귀국하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진학하였으며, 1989년에 신문방송학과 박사학위과정을 이수했다. 1957년 조선일보 신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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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부천 지역 출신의 수필가이자 언론인. 이상로의 본관은 전의(全義)로, 1916년 10월 8일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궁리[현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서 출생하였다.1940년 일본 메이지학원[明治學院] 고등문학부에 입학했으나 중퇴하였다. 해방을 맞아 귀국하였고, 1946년 조선청년문학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1947년에 『민중일보』 문화부 차장을 지냈다. 이후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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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이석인은 월간 『시문학』을 통해서 문단에 데뷔했으며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다. 1978년 문학의 불모지였던 부천에서 한국문인협회 부천지구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부천 문학의 터전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 후 인천으로 주거를 옮긴 후 한국문인협회 인천지회장으로 활동하였다. 시집으로 『산우가(山雨歌)』, 『나무생각』, 『고치 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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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에서 활동한 시인. 이우영은 1963년에 중앙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1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현대시학』에 「눈이 내리는 날엔」 외 3편의 시로 추천을 받아 문단에 데뷔하였다. 한국체육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의 일원으로 후학 지도에 힘썼다. 시집으로 『대합실에서 만난 사람들』, 『하나를 위한 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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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에서 활동한 시인. 이추림은 1933년 5월 23일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출생하였다.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55년 『자유문학』에 장시 「태양을 화장(火葬)하고」가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1984년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부천시으로 이주하여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를 결성하였고, 문예지 『문예사조』에 관여하면서 부천 지역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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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에서 장말도당굿을 주재했던 예인. 장말도당굿은 부천시 중동 장말[일명 장씨마을]에서 매년 11월 5일(음력 10월 10일)에 펼쳐지는 도당굿으로, 추수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다.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덕수장씨 일가가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 장말로 이주한 이후 덕수장씨의 조상신을 모시던 굿으로부터 유래하였다. 이후 장말 지역 무속인들의 창작력이 가미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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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정지용은 1902년 음력 5월 15일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에서 출생하였다. 1926년 『학조』 창간호에 「카페·프란스」를 비롯하여 동시 및 시조를 발표하였으며 1930년 『시문학』 동인으로 참가하는 등 1930년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1933년 『카톨릭 청년』의 편집 고문을 맡았으며 1939년 『문장』 추천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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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이자 무속인. 조한춘의 본관은 한양(漢陽)으로, 아버지는 조백진이고 어머니 양백년이다. 할머니는 평산신씨(平山申氏)이다. 외가와 처가가 전문적으로 굿을 하는 집안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재주가 있어 8세 때부터 도당굿에서 행하는 ‘돌이돌이’를 했다고 한다. 영종도의 큰무당인 외당숙 양백진으로부터 세습무를, 도당굿의 영좌(靈座)로 불리는 이덕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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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소설가·언론인. 최은휴는 1931년 경상북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50년 학도병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하였고, 1956년 부천군으로 이주하여 소사읍 구지리[현 송내동]에 정착하였다. 1964년 건국대학교 문리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66년 2월 인구 25,000여 명밖에 안 되는 소사읍에 있던 무지개다방에서 부천 최초의 시화전을 열었다.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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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에 소사희망원을 세운 미국 소설가. 펄벅은 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의 OSS(Office of Strategic Services: 미국전략사무국)에서 중국 담당으로 들어오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한국전쟁 후에 한국의 수난사를 그린 소설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1963년)와 한국의 혼혈아를 소재로 한 소설 「새해」(1968년)를 썼다. 1965년 다문화아동 복지기관인 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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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황명은 1931년 11월 20일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태어났고, 1944년 경기도 부천으로 이주하였다. 황명은 성남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55년 시 「분수」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이후 ‘신춘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1961년까지 경기도 부천에서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1955년부터 196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