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에서 음력 6~7월에 밀가루·호박·파 등을 반죽하여 부쳐 먹은 전. 음력 유월 보름날인 유두는 신라 때부터 유래한 명절의 하나이다. 이날은 나쁜 일을 떨쳐 버리기 위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 풍속이 있었다. 근래까지 수단(水團)·수교위 같은 음식물을 만들어 먹으며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면서 용신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칠월 칠석에는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경기도 부천시에서 약 150여 년 전부터 만든 활. 전국 각지에서 출토된 타제 및 마제 석촉들을 통해 알 수 있듯 우리나라는 선사시대부터 궁시(弓矢, 활과 화살)를 사용하였다. 부여·옥저·맥·마한·진한 등지에서 궁시가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고구려의 경우 220년(산상왕 26)부터 맥궁을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신라의 경우 『삼국사기(三國史記)』에 “558년(진흥왕 19) 나마...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수수와 콩을 가루로 내어 시루에 찐 떡. 일명 수수도가니 또는 수수벙거지라고도 하며 곡식 중 제일 먼저 여무는 햇수수를 이용하여 만들며 풋콩과 어우러져 구수한 맛이 나는 별미 떡이다. 수수 반죽과 콩이 어우러지는 과정이 단순화되어 특별히 손이 가지 않고도 쉽게 해 먹을 수 있어 예로부터 바쁜 농사철에 많이 만들어 먹었던 서민 생활과 잘 어울리는 떡이다. 경기도...
경기도 부천 지역 사람들이 착용해온 의복이나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부천 지역의 의생활을 살펴보기 위해서 400년 이상 부천시에서 살아온 여흥민씨 종손 민경흥 부부의 구술과 부천시 내동에서 태어나 작동으로 시집와 92세 된 이영순의 이야기를 토대로 부천 지역민들의 의생활을 상류층과 서민층으로 나누었다. 1. 외출복 의금부 도사를 지낸 민경흥의 증조부는 70세가 될 때까지 점심도...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많이 나는 콩나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세계에서 콩나물을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콩나물무침, 콩나물국 등 콩나물을 다양하게 이용한다. 또 아귀찜이나 미더덕찜 같은 매운 해물 음식에 아귀나 미더덕보다 더 많이 들어가 맛을 내는 것도 콩나물이다. 일본에도 콩나물을 먹는 지방이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전파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