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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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億山 |
이칭/별칭 | 억만산(億萬山),덕산(德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서이 |
전구간 | 억산 - 경상북도 청도군∼경상남도 밀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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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억산 -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 |
성격 | 산 |
높이 | 954m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의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억산(億山)[954m]이라는 이름은 하늘과 땅 사이 수많은 명산 중의 명산이라는 뜻의 억만지곤(億萬之坤)에서 유래하였다. 억만산(億萬山) 또는 덕산(德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자연환경]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와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에 걸쳐 있는 억산은 운문산 서쪽 능선에 솟아 있고, 동남쪽으로 영남 알프스의 산군들과 함께 솟아 있다. 동쪽으로 영남 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을 비롯하여 운문산·문복산 등 억산보다 높은 해발 1,000m 고지의 산들이 있으며, 서쪽으로 구만산·육화산 등과 연결된다. 억산의 동쪽에는 운문천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며, 남쪽에는 밀양시 산내면의 산내천이 동에서 서로 흐른다.
억산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유천층군의 주사산 안산암질암류인 응회암이 먼저 이루어진 후, 운문사 유문암질암류인 석영 안산암과 유문암이 이루어졌다. 억산 북쪽에 분포하는 결정질 응회암과 응회암은 200∼500m의 산지를 이루고, 석영 안산암이 분포하는 남쪽의 운문산과 가지산 일대와 유문암이 분포하는 억산 일대에는 1,000m 내외의 산지를 이룬다.]
[현황]
억산의 북쪽 신원리에는 560년(진흥왕 21)에 원흥 국사가 창건한 운문사가 있고, 천연기념물 제180호 청도 운문사 처진 소나무가 있다. 서쪽에는 동봉과 서봉으로 나누어진 ‘깨진 바위’로 불리는 단애가 있는데, 용을 꿈꾸던 이무기가 도망치다가 꼬리로 내려쳐 봉우리가 두 갈래로 나누어졌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산행 코스는 운문사 안쪽으로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대부분 억산 남쪽인 밀양시 산내면에서 오르는 등산로를 이용한다. 석골사∼억산∼문바위∼북암산∼봄의 저수지 코스와 석골사∼수리봉∼억산 코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