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에 있는 터널.

[명칭 유래]

청도군의 가장 남쪽에 있는 중앙 고속 도로의 터널이므로 청도 1터널이라 하였다. 청도읍 유호리에 소재하므로 유호 터널이라도 부른다.

[제원]

중앙 고속 도로 건설과 함께 2006년 개통되었다. 신 대구 부산 고속 도로 주식회사에 의해 민자 유치로 건설되었으며, 총 길이는 571m이다. 폭은 10m로 왕복 2차선이다. 터널 내 높이는 6.7m, 유효 차선의 폭은 7.5m이다. 상행과 하행으로 구분되며, 양쪽 모두 크기는 동일하다.

[건립 경위]

중앙 고속 도로 직선화에 따라 조성된 터널로서, 청도천이 휘돌아가는 유호리의 뒤쪽 산을 관통하기 위하여 건설되었다. 청도 터널을 통해 직선으로 밀양과 청도가 연결되는 반면 국도 58호선은 청도천과 함께 유호리를 감고 S자 형태로 휘감으며 도로가 형성되어 있다. 중앙 고속 도로와 나란히 경부 고속 철도가 지나간다.

[현황]

중앙 고속 도로의 청도 구간에는 청도읍의 남단 유호리에 청도 1터널과 청도읍의 북단 덕암리에 청도 2터널을 각각 지난다. 청도 1터널은 상행의 청도 1터널[대구 방면]과 하행의 청도 1터널[부산 방면]로 구성되어 있다. 밀양시에서 고정 1·2·3터널을 차례로 통과하여 북향하여 청도군과의 경계를 지나면 곧바로 청도 1터널에 들어선다. 일일 평균 교통량은 상행 1만 5159대이며 하행은 1만 5956대이다.

청도 인터체인지와 밀양 인터체인지의 중간에 위치하며, 인근에 오누이 시인으로 유명한 청도 이호우와 이영도 생가가 위치한 유호리와 화악산 한재 미나리 재배 단지가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