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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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山親睦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권대웅 |
설립 시기/일시 | 1909년 - 운산 친목회 창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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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운산 친목회 설립지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
성격 | 계몽 운동 단체 |
설립자 | 지역 유지 |
[정의]
개항기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 있었던 애국 계몽 운동 단체.
[개설]
1906년 4월에 설립된 대한 자강회가 1907년 8월에 강제 해산되고, 이어서 11월 대한 협회가 설립되었다. 1908년 3월 서울에서 교남 교육회가 설립된 후 청도 출신의 이상요(李相堯)·박병현(朴秉鉉)·박구현(朴龜鉉)·예중기(芮重基)·박순영(朴淳永) 등이 참여함으로써 청도 지역에 계몽사상의 보급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청도 지역에 설립된 계몽 운동 단체는 운산 친목회(雲山 親睦會)와 간친 교육회(懇親 敎育會)가 있었다.
[변천]
1909년 설립된 계몽 운동 단체 운산 친목회와 간친 교육회는 동이위면(東二位面)[현 운문면]의 유림들에 의해 조직되었다. 운산 친목회는 운산시계(雲山詩契)를 모체로 조직되었다. 운산시계는 이근호(李近浩)[契長]·김학곤(金學坤) 등을 중심으로 종래 음풍농월(吟風弄月)을 목적으로 한 지방 사족인 유림의 친목계였다. 이들은 1908년 9월 개교한 사립 문명 학교에 기부금을 내는 등 신식 교육의 실시에 부정적이지 않았고, 1909년경이 되면 한층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운산시계를 운산 친목회로 변경하였다. 운산 친목회에는 이근호[회장]·김학곤[총무] 등 9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하였고, 교육과 상업을 발달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운산 친목회는 국권 회복을 목표로 한 신교육 구국 운동과 산업 진흥 운동을 전개하여 문명 학교를 후원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관련 자료의 부족으로 구체적 활동 사항을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