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에 있는 유물 산포지.

[위치]

두곡리 유물 산포지는 매전면 두곡리 두실 마을에 있다. 매전면사무소에서 국도 20호선을 따라 동산리, 하평리, 폐교된 관하 초등학교를 지나 덕산교에서 우회전하여 두곡리로 들어선다. 두곡리 두실 마을에서 절골 마을로 이어지는 소로를 따라 새들과 장군방들이 곡간 평야를 형성하고 있는 곳에 유물 산포지가 있다.

[출토 유물]

삼국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에 걸친 토기 조각들이 소량 채집되고 있다. 두곡리 유물 산포지의 서쪽에 있는 절골에 절터가 2개소 있는데,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곡간 평야인 새들은 대부분 밭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장군방들과 북쪽 능선 말단부는 과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물 산포지가 있는 일대는 현재 감나무 과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과수원은 잡목과 잡풀이 무성하여 육안 관찰로만 유적을 확인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의의와 평가]

삼국 시대에서 통일 신라 시대에 이르는 유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주변의 절터와 연관하여 두곡리 지역의 문화상을 살펴 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