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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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奎煥頌德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 776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채광수 |
건립 시기/일시 | 1877년 - 이규환 송덕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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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이규환 송덕비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 776 |
성격 | 송덕비 |
양식 | 비좌원석(碑座圓石) |
관련 인물 | 이규환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너비,두께) | 170㎝[높이]|83㎝[두께] |
소유자 | 청도군청 |
관리자 | 청도군청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규환의 송덕비.
[개설]
이규환에 대한 문헌상 기록이 전하지 않아 구체적인 행적을 알 수 없다. 경주 이씨 후손들에 의해 비석이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건립 경위]
비문에 의하면 재지 사족(在地士族)이던 이규환의 구휼 공덕을 칭송하기 위하여 성조도감(成造都監) 곽치후(郭致厚)와 존위(尊位) 백승학(白升學)이 주도가 되어 1877년(고종 14)에 건립하였다.
[위치]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 북서쪽 당산 남사면의 자연석 위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비좌원석 양식의 비석에 석물로 지붕돌과 측면석을 둘러 비석이 손상되지 않도록 만들어 놓은 보기 드문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전면에는 비명(碑銘)과 찬시(讚詩)를, 측면에는 간지(干支)와 건립 관련자 명단을 새겨 놓았다. 재질은 화강암이며, 높이 170㎝, 너비 83㎝이다.
[금석문]
(전면)
유학 이규환 송덕비(幼學李奎煥頌德碑)// 재능취산(財能聚散)/ 지존구활(志存救活)/ 중구성비(衆口成碑)/ 원립송덕(爰立頌德)[재물은 모였다 흩어질 수 있으니/ 궁핍한 이를 구원하는데 뜻을 두었네./ 뭇 사람들의 입이 비석이 되니/ 이에 비석을 세워 덕을 칭송하노라.]
(측면)
광서 삼년 정축 팔월일립(光緖 三年 丁丑 八月日立)// 성조도감 곽치후(成造都監 郭致厚)// 존위 백승학(尊位 白升學)[1877년 8월 일 건립했으며 비석 곽치후가 조성도감 백승학 존위이다.]
[현황]
이규환 송덕비에는 비석 보호 기능을 하는 돌로 만든 지붕과 양 기둥이 둘러싸인 까닭에 상태가 대단히 양호한 편이다. 비석 옆에는 하단부 일부가 매몰된 ‘유학 이홍희 송덕비(幼學李鴻熙頌德碑)’ 1기와 최근에 조성한 공로비도 있다. 별도의 안내판은 없다. 그리고 풍각면 봉기리의 풍각면 복지 회관 내에 1877년(고종 15) 건립된 이규환 송덕비가 1기 더 세워져 있다.
이규환 송덕비 주변에는 초 보관함과 제기, 오색 천 등이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기도처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석이 민간 신앙의 대상으로 자리 잡는 조건은 입비자(立碑者)가 지역민에게 공헌한 바가 매우 지대할 경우 가능하다. 이규환 송덕비는 이규환이 지역에서 베푼 은덕이 실로 컸음을 반증하는 유물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