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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950
한자 雲山里金海金氏集姓村
분야 성씨·인물/ 성씨·세거지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운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래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동성 마을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운산리에 있는 김해 김씨 집성촌.

[명칭 유래]

청도 지역 안에 있으면서도 밀양의 관할이었던 비입지(飛入地)인 운곡리는 웅곡(熊谷)이 변하여 운곡이 되었고 운곡이 운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웅곡이 한문으로 표기하면서 운곡(雲谷) 또는 운산(雲山)으로 변했다고 추정된다. 다른 이름으로 귀미라고도 하는데 옛 지도에는 고며리(古旀里)라 하였다. 밀양군 고미면에서 청도군 용산면으로 이관되면서 고며리, 귀미라고 하였다. 청도 구미, 밀양 구미라는 것은 행정구역 통폐합 때 지난날 청도 지역과 밀양 지역을 분리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김해 김씨 횡성공파 11세 김해보(金海甫)가 임진왜란 때 경기도에서 피난하여 청도읍 운산리, 밀양 구미에 세거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 환경]

용각산의 동쪽 구릉에서 발원한 원정천이 흐르는 운산리는 산동으로 이어지는 가장 짧은 고개[곰티재]의 길목이 된다. 동서는 모두 산으로 막혀 있고 남으로만 트여 있는 북고남저(北高南底)형의 전형적인 산골 마을이다. 서쪽의 나지막한 팔치재를 넘으면 청도읍 무등리가 되고, 동북쪽으로는 매전면 두곡리덕산리가 된다. 마을의 남쪽 끝 부분은 부야리가 된다.

[현황]

예전에는 김해 김씨 약 60여 가구가 집성 마을을 형성하였고, 2012년 현재 약 30여 가구가 생활하고 있다. 마을에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횡성공파 19세 김영식(金寧植)이 밀양 구미 비입지를 관장하는 수장으로 청도읍 운산리의 밀양 구미, 매전면 금천리의 이사리, 금천면 사전리, 운문면 지촌리를 관장하였고, 해방 전후까지만 해도 수장을 나타내는 깃대가 마을 입구에 있었다고 한다. 마을의 입구에 모원재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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