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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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남 |
창작|발표 시기/일시 | 1977년 3월 18일 - 「어머니」, 고난을 극복하는 불굴의 어머니상을 그려 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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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6년 - 「어머니」, 제15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남우조연상 수상 |
초연|시연장 | 국제 극장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211 |
제작 단체 | 합동 영화 -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수동 59-7 |
성격 | 드라마 |
양식 | 계몽 영화 |
작가(원작자) | 김하림 |
감독(연출자) | 임원식 |
출연자 | 윤연경|이순재|장동휘|도금봉|최불암|강부자 |
주요 등장 인물 | 홍영매|박경수|허 영감 |
공연(상영) 시간 | 110분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의 가난한 마을을 배경으로 합동 영화가 여성 새마을 지도자 홍영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개설]
「어머니」는 부산의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사회사업 전문 교육원 과정을 이수한 홍영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이다. 홍영매는 부산의 한 고아원 보모로 근무하다 1962년에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의 한 상이군인과 결혼하였다. 홍영매는 술주정과 행패를 일삼던 남편을 착실한 사람으로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남편이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5남매를 정성껏 보살폈다. 이밖에도 부녀회를 활성화시켜 마을의 공동 양돈장을 운영함으로써 새마을 지도자로서의 성공 사례가 되었다. 합동 영화에서 제작한 영화 「어머니」는 1977년 3월 18일 국제 극장에서 개봉되어 1만 6056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내용]
6·25 전쟁 으로 한쪽 팔과 다리를 잃은 상이군인 박경수는 부인과 사별하고 5남매를 혼자 키웠다. 새 부인을 맞았지만 오래가지 못하였고 이웃과 고모가 아이들을 돌보아 주는 것도 한계가 있어 아이들은 방치 상태에 놓였다. 스물세 살의 홍영매는 우연히 이 소식을 듣고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의 박경수 집으로 찾아가서 아이들을 씻기고 옷을 정리하고 청소를 해 주었다.
처음에 박경수와 이웃은 홍영매의 태도를 의심하였지만,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일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홍영매의 모습에 아이들과 남편, 이웃들의 태도가 차츰 바뀌었다. 홍영매는 헌신적인 사랑과 애정으로 가정을 일으켜 세웠으며 부녀회를 만들어 마을 공동 사업도 시작하였다. 마을의 둑을 쌓아 호수의 물을 끌어들임으로써 전천후 사업에 성공한 일이 대표적이다. 전기 사업도 마을의 허 영감이 자신의 전 재산을 홍영매에게 줌으로써 착수할 수 있었다. 홍영매와 마을 사람들은 더욱 단결하여 마을 발전에 모두가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였다.
[의의와 평가]
여성 새마을 지도자 홍영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당시 어떤 고난도 극복해 내는 불굴의 어머니상을 그려 낸 전형적인 계몽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윤연경, 이순재가 주연을 맡고 최불암, 강부자, 사미자, 박원숙 등이 출연한 영화로, 1976년 제15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조연상[장동휘]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