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있는 정구를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설립 목적]

비인기 종목인 정구를 청도 군민들에게 알리고, 정구를 청도 군민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한 생활 체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1970년대 말 설립되었다.

[변천]

1970년대 말 당시 청도군 농업 협동조합장인 이종무 회장을 주축으로 청도군 정구 협회가 창설되었다. 한때는 여자 정구 국가 대표의 산실이라 불릴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으나 비인기 종목의 설움과 1980년대 후반 청도에서 붐을 일으킨 테니스의 인기에 밀리면서 쇠퇴일로의 길을 걸으며 점점 몰락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청도군 정구 협회도 명맥을 유지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었으나 1998년 전정웅 등이 주축이 되어 옛 영광을 재현하고 도민 체전의 상위 입상을 위하여 재창단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청도군 정구 협회는 정구 인구 비율이 높은 장년층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한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여 경상북도 도민 체육 대회와 도민 생활 체육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4년 제42회 경상북도 도민 체육 대회에서 2위를 달성한 것이 1998년 청도군 정구 협회가 재창단하고 처음 거둔 성적이다.

그 이후 2005년 안동에서 열린 제43회 경상북도 도민 체육 대회에서 장년부 2위를 차지했고, 2012년 5월 구미시에서 열린 제50회 경상북도 도민 체육 대회에서는 장년부 3위를 차지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인 박순정, 박영아, 김혜영 선수는 청도가 배출해낸 대표적인 정구 선수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박순정 선수[현 수원시청 소속]는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연식 정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청도 정구인에게 영광을 안겨주었다.

[현황]

2012년 현재 청도군 정구 협회는 회장 1명, 부회장 1명, 전무 이사 1명 외 17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적인 코치와 선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