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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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地名由來誌-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태호 |
간행 시기/일시 | 1996년 - 『마을 지명 유래지』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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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청도 문화원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526 군민 회관 내 |
성격 | 향토지 |
저자 | 이종국 |
간행자 | 최일용 |
표제 | 마을 지명(地名) 유래지(由來誌)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의 각 읍면별로 마을의 지명 유래를 정리하여 1996년에 간행한 향토지.
[개설]
『마을 지명 유래지』는 경상북도 청도군의 212개 동리의 자연 마을별로 마을의 자연 환경, 마을 이름의 유래, 마을별 성씨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서술한 향토지이다. 필자가 동리별로 현장을 답사하고 고서적, 동민들의 고증 등 풍부한 현장 자료를 바탕으로 편집한 지명 유래지이다.
[편찬/간행 경위]
『마을 지명 유래지』가 편찬되기 이전에 청도 지역의 지명 유래를 조사한 책으로 1958년 전석봉에 의해 편찬된 『도주지』가 있다. 『도주지』의 「청도 지명 어원고」에서 이서국의 유래 및 청도군의 명칭과 관련된 몇몇 지명의 연구가 시도되었다. 그 뒤 청도군 전체에 대한 지명 유래를 조사한 책으로 1984년 경상북도 교육 위원회에서 발간한 『경상북도 지명 유래 총람』과 경상북도에서 발간한 『경북 마을지』가 있다. 『경상북도 지명 유래 총람』은 경상북도 내 각급 학교에서 관내 동리 주민의 증언을 채록하여 편집한 것으로 청도군의 지명을 조사하였다. 『경북 마을지』는 1990년 경북 향토사 연구 협의회가 경상북도의 의뢰로 경상북도 내의 각 마을의 지명을 조사한 자료로 청도군의 지명 유래가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청도 각 동리별로 관련 지명을 조사하고 기록한 경우가 몇 차례 있었으나 지명의 유래나 역사를 밝히기에는 미비한 점이 많았다. 이를 보완하고자 향토 사학자로 활동한 이종국이 1993년부터 약 4년에 걸쳐 청도군의 각 지역을 실제 답사하면서 많은 주민들과 면담한 자료와 청도군에 관련된 각종 지리지와 여러 문중 소유의 전적을 바탕으로 2읍 7면 212개의 행정 동리를 중심으로 마을의 유래와 지명을 연구하여 청도 문화원에서 『마을 지명 유래지』를 편찬하였다.
[형태]
단행본으로 규격은 가로 172㎜, 세로 254㎜이며, 총 715쪽에 이른다.
[구성/내용]
『마을 지명 유래지』는 청도군 행정 지도 및 명승지, 청도군의 상징, 문화 유적, 자연 경관 등의 화보와 발간사, 축간사, 청도군 연혁, 마을 지명 유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 지명 유래’ 편에서는 청도읍, 화양읍, 각남면, 풍각면, 각북면, 이서면, 운문면, 금천면, 매전면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먼저 각 읍면의 연혁을 서술하고 난 뒤 각 마을별로 전체 개관, 동명, 지명을 싣고 있다. ‘동명(同名)’은 먼저 동명의 유래, 각 마을별 유래, 씨족의 순서로 서술하였다. ‘지명’은 산, 등성이, 바위, 골짜기, 들[坪]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마을의 특기할 사항은 기타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의의와 평가]
『마을 지명 유래지』의 발간으로 오랫동안 구전으로만 전승되어 오던 지명 유래가 편찬자의 현지 답사와 주민의 고증을 바탕으로 편집되었다. 그러나 『마을 지명 유래지』는 지명을 글자의 의미를 밝히는 데 그치거나 미화한 경우, 풍수지리적 시각에서 설명한 경우가 많아 지명의 변천 과정을 밝히는 데 미흡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편적으로만 연구되고 체계화되지 못했던 청도 지역의 지명을 체계화하고 정리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