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694 |
---|---|
한자 | 譯註鰲山誌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태호 |
편찬 시기/일시 | 2003년 - 『역주 오산지』 편찬 |
---|---|
소장처 | 청도 문화원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526 |
간행처 | 청도 문화원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526 |
영인처 | 국립 중앙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60-1 |
성격 | 향토지 |
편자 | 이중경 |
번역자 | 이상동 |
간행자 | 이중현 |
표제 | 譯註 鰲山志 |
[정의]
2003년 경상북도 청도군의 옛 읍지인 『오산지』를 새롭게 번역한 향토지.
[개설]
『역주 오산지(譯註 鰲山誌)』는 수헌(壽軒) 이중경(李重慶)이 1673년(현종 14)에 편찬한 사찬 읍지인 『오산지(鰲山志)』를 현대인이 읽기 쉽도록 번역을 하고 오늘날의 지명으로 주를 달아 놓은 향토지이다.
16·17세기에 접어들면서 전쟁으로 전 국토와 백성이 피폐한 가운데 지방 통치를 위한 자료, 향촌 질서의 재편과 안정, 재지 세력의 현양 등의 목적으로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각지에서 읍지가 편찬될 무렵, 당시 청도의 처사로 명망이 높았던 이중경이 『오산지』를 편찬하였다. 1627년 당시의 청도 군수인 유진에 의해 계획되었으나 실행되지 못하고, 1673년 당시의 청도 군수인 권일의 부탁으로 예전의 기록들을 다시 모아 편저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바로 간행되지 못하고 청도 군수 서문중에 의하여 1676년 등사되고, 그 후 1737년 서종벽에 의하여 다시 등사되었다. 현재 국립 중앙 도서관에 소장된 석판본 『오산지』는 1964년 청운사에서 간행된 것이다.
[형태]
규격이 가로 188㎜, 세로 254㎜의 사륙배판으로 단행본이다. 총 쪽수는 263쪽이며, 양장본으로 제작되었다.
[구성/내용]
먼저 오산지 해제를 싣고, 앞부분에는 번역을 하고 주를 달았으며, 뒷부분에는 원본의 교감본을 실었다. 끝 부분에는 1쪽마다 영인본을 4쪽씩 배치하여 실었다. 『역주 오산지』의 수록 항목인 73항목에 따라 역주를 하였다.
『역주 오산지』의 내용은 자연 지리적 내용으로 「산천 형세 총론」 한 편을 제외하고는 인문 지리적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내용은 크게 역사·문화·사회·지리적 내용과 경제·지리적 내용, 정치·행정·군사·지리적 내용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 가운데 역사·문화·사회·지리적 내용이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오산지』는 청도의 대표적인 읍지로서 이후의 청도 관찬 읍지의 모범이 되었으며, 『오산지』의 내용을 그대로 싣고 다른 이름인 『청도 군지』로 편찬되기도 하였다. 이와 더불어 『역주 오산지』는 지역민들이 쉽게 지역의 역사를 접할 수 있고, 청도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