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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농장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489
한자 日本人農場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임혜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파견 시기/일시 1903년 - 일본이 혼다 고노스케 등 농학자를 조선에 파견

[정의]

개항 이후 군산 지역에 일본인이 개설한 농장.

[개설]

군산은 남으로는 만경강(萬頃江), 북으로는 금강(錦江)을 끼고 있는 삼각주로서 주변 지역은 대부분 비옥한 토지였다. 따라서 군산이 개항되자 조선의 토지에 투자하려는 일본인들이 이 지역으로 앞다투어 진출하였다. 이후 다수의 일본인이 군산과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농장을 형성, 확대해 나갔다.

일본이 군산의 개항을 서둘렀던 이유는 금강 일대의 상권을 개척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옥구군을 거점으로 정읍, 김제, 익산 등 전라북도 평야의 농토를 점유하고 거기서 생산된 쌀을 옮겨갈 기지로 군산항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1903년(광무 7) 가을 혼다 고노스케[本田幸介] 등 2명의 농학자를 조선에 파견하여 쌀 농사에 적합한 곳을 조사, 선정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군산, 영산강, 대동강 유역, 경기도 서남 및 충청북도 서북 지방, 낙동강 유역 등 5개 후보지 가운데 군산 지방과 낙동강 유역이 쌀농사의 최적지로 선정되었다. 여기에서 군산 지방이란 금강만경강 유역 사이에 펼쳐있는 전라북도 평야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보고서에는 이 지역이 조선에서 ‘최대 부력(富力)의 지역’이 될 것이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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