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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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룡이 경기도 부천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부천의 옛 정취에 대한 향수를 노래하고 있는 「아, 소사 어르신네」는 6연 20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역에서 전철을 타고 삼십여분 서쪽으로 줄달음치면 서해의 노을 따라 한눈에 번득이는 도시 부천 바람 좋고 하늘 좋은 옛이름 소사 한때는 복사꽃이 온통 하늘을 뒤덮던 전원의 마을이었습니다 하이얀 항아리 우리면 저리 고울까 옥물을 퍼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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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구자룡이 경기도 부천 지역을 소재로 하여 쓴 글을 묶은 산문집. 『그대 복사골을 사랑한다면』은 시인이며 동시·동화작가인 구자룡이 20여 년간(1991년 당시) 부천에서 살면서 『복사골문화』·『수도권일보』·『부천시민신문』·『부천신문』·『월간 교회와 역사』 등에 연재했던 글을 묶은 산문집으로, 총 47편 중 41편이 부천과 관련된 글이다. 전체 5부로서 머리글 「따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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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에 부천YMCA 주부 문예 교실의 글벗동인이 발행한 문학동인지. 부천YMCA 주부 문예 교실의 글벗동인이 매주 한 번씩 모여 그 동안의 습작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고 지도자의 조언을 들으며 글을 다듬어 『그림자 밖에서』를 발행하였다. 『그림자 밖에서』의 판형은 사륙판, 쪽수는 130쪽이다. 부천YMCA의 총무 이래일의 글 「적극적, 능동적인 사회를 만듭시다」와 동인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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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구자룡이 역곡동을 소재로 쓴 시들을 묶은 시집. 『눈 내리는 날은 역곡동으로 가자』는 구자룡의 16번째 시집이자 부천의 지역명을 제목으로 한 구자룡의 세 번째 시집이다. 저자의 머리말에 이어 제1부 ‘지리산 엽서’(18편), 제2부 ‘눈 내리는 날은 역곡동으로 가자’(17편), 제3부 ‘여의도’(17편), 제4부 ‘풍경’으로 나뉜다.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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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5월 부천 작가 구자룡이 부천의 문학사를 엮은 책. 『문학으로 만나는 복사골 부천』은 부천예술문화상, 부천시문화상, 경기예술문화상, 복사골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부천의 작가 구자룡의 저작물이다. 『문학으로 만나는 복사골 부천』은 부천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부천시 문학의 역사를 살펴 본 책이다. 부천 문학의 흐름을 다루면서 시, 소설, 산문, 아동 문학,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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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1동 복사골문학회에서 발행하고 있는 문예지. 1988년 부천에 거주하는 기성 문인 가영심·구자룡·김봉군·양귀자·유덕희·이병기·민충환·호인수 등 8명이 부천문우회를 발족시켰다. 또한 1989년 글을 쓰는 교사 문제술·박수호·이정균·송종권·최동심·권효남·김기열 등 7명이 문학회를 만들었다. 1990년 부천문우회와 교사들이 만든 문학회를 복사골문학회로 통합하여 종합문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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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에서 1983년부터 연 2회 발행하고 있는 문예지. 1982년 한국문인협회 경기도지부 부천지구회 회원이었던 최은휴가 부천문학동인을 만든 것이 계기가 되어 이듬해 1983년 동인지로 『부천문학』을 창간하였다. 시, 소설, 수필, 희곡, 시나리오, 아동 문학, 평론 등을 망라하고 있다. 1984년 6호부터 종합 문예지 형식으로 바뀌어 연 2회 발간되고 있으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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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골 문학회 소속 부천수필문학회에서 2006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문학 동인지. 복사골 문학회에 소속된 여섯 개의 수필동인[흰모래수필동인, 멀뫼수필동인, 하우고개수필동인, 복사꽃수필동인, 솔안말수필동인, 조마루수필동인] 40여 명의 회원이 부천수필문학회 이름으로 『부천수필』을 창간하였다. 창간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초대 수필’에 구자룡·김경자·김상철·민충환·박춘자·이관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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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골 문학회 소속 부천시인협회에서 2007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문학 동인지. 복사골 문학회 소속 8개의 시동인[굴포시동인, 도원시동인, 산우물시동인, 소새시동인, 소향시동인, 수주시동인, 우휴모탁시조동인, 지용시동인] 90여 명이 부천시인협회를 결성하고 『부천시인』을 창간하였다. 창간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 마음의 애향시’에는 이상덕, ‘시가 있는 오후의 창’에는 김영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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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골 문학회 소속 부천청소년문학회에서 2003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문학 동인지. 1999년 복사골 문학회 소속 청소년 회원들이 김인수 지도 교사의 지도로 부천청소년문학회를 결성하고, 2003년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자 『부천청소년문학』을 창간하였다. 원로 시인 민영·구자룡·김명인·문병란이 들려주는 ‘나의 청년문학 시대’를 매호 싣고 있으며, 부천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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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천소설가협회에서 발행하는 작품집. 『소설과 비평』은 부천소설가협회 회원들의 문학작품을 모아 발행하는 동인지 성격의 작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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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의 수주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발행하였던 문학상 작품집. 수주(樹州) 변영로(卞榮魯)[1898~1961]는 공장공(恭莊公) 변종인(卞宗仁)의 후손으로 1898년 5월 9일 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에서 아버지 변정상(卞鼎相)과 어머니 강재경(姜在卿) 사이에 3남 4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한국의 삼소(三蘇)’, ‘변씨삼절(卞氏三絶)’로 불린 변영만·변영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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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복사골 문학회 소속의 시 동인이 모여서 발행한 시집. 복사골 문학회의 수주시동인, 소향시동인과 그외 시 동인에서 활동하는 19명의 시인이 매달 한 번씩 정기 모임을 가지며 합평회를 통해 시를 다듬은 지 2년여 만에 복사골 문학회 창립 후 처음으로 합동 시집인 『연필 깎는 열아홉』을 발행하였다. 『연필 깎는 열아홉』의 판형은 변형국판으로 쪽수는 175쪽이다. 구자룡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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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복사골 문학회 소속 솔안말수필동인이 발행한 수필집. 복사골 문학회의 솔안말수필동인이 정기적으로 작품 합평회를 열어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지도자의 조언을 들으며 수정·보완한 작품을 모아 수필집 『울콩』을 발행하였다. 책 제목은 박선희의 「울콩」에서 빌려 왔다. 『울콩』의 판형은 사륙판으로 쪽수는 223쪽이다. 수필집 『울콩』은 머리글과 축하의 글, 8명의 수필로 구성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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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에 구자룡이 쓴 시집. 구자룡(具滋龍)은 건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8년 현재 소명여자중학교 교사로 재임하며 한글학회, 외솔회, 한국문인협회, 경기도 문인협회, 한국민족작가협회, 가톨릭문우회 회원으로 제1회 부천예술문화상, 제4회 부천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원미동 닭집』은 1988년 성·황석두루가서원에서 출간되었다. 책머리에 이어 제1부 원미동 닭집에 14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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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들을 끌어들여 신시가지를 형성한 춘의동 봄빛이 가득했던 겉저리에 공단 바람이 불어 닥친 것은 순식간의 일이었다. 해방 후 춘의동 입구 마을인 겉저리와 양지마을 사이 평지에 삼보판지를 비롯한 유니온 백시멘트, 신흥정밀, 극광전기, 낫소 등의 공장들이 들어섰다. 춘의동의 공업화는 중앙로가 뚫리면서 가속화되었는데, 이 때문에 겉저리 주민들의 집이 헐려서 중동 쪽 논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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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및 그 작품. 부천 문학은 수주 변영로를 효시로 김영달, 장종태, 최은휴 등을 거치면서 싹트기 시작했고, 1970년대 이석인, 구자룡, 유영자, 이재인, 김정오, 김연식, 이병기가 그 뒤를 이으면서 발전했다.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창립, 부천문우회와 복사골 문학회 창립, 문학동인 등이 발간되면서 부천 문학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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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골문학회에서 1991년부터 순수 문학을 대상으로 매년 12월 시상하는 문학상. 복사골문학상은 부천 지역에 문학이라는 씨를 뿌린 수주 변영로와 소향 이상로, 정지용 시인의 뜻을 기리고, 지역 문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1년 복사골문학회에서 제정한 상으로, 그 해 가장 뛰어난 문학적 성취를 일구어낸 부천 지역 기성 문인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복사골문학상의 역대수상자는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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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중견 문인들이 결성한 문학 동호회. 복사골문학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부천문학의 새 지평을 열고, 부천시에 거주하는 문인들의 다양한 문학 활동을 보장하며, 부천시민의 문화 활동 참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7년 1월 10일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소속이 아니면서 부천 지역에 거주하던 기성문인인 가영심·구자룡·김봉군·양귀자·유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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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문학 단체. 부천문인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문인들과 문학을 연구 발전시켜 부천 시민 문학의 위상과 문화 활동 참여 및 향토 문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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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경기도 부천시의 복사골문학회에서 활동하던 시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 복사골문학회는 1989년 경기도 부천시의 중견 문인들이 결성한 문학 동호회로, 동인지인 『부천문단』과 소식지인 『내 사랑 복사골문학회』를 발행하고 있다. 1991년부터 복사골문학상을 제정하여 우수한 시인과 문학가를 발굴하고 있는 부천시의 대표적인 문학 단체이다. 부천시인협회는 복사골문학회 내에서 동아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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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에서 부천 지역 미등단 신인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문학상. 부천신인문학상은 새로운 시각과 작가정신으로 문학작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는 역량 있는 신인작가를 배출하고, 지속적인 활동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킴으로써 부천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하였다. 2004년 제1회 때 공모 분야는 시·소설·동화·수필 등 4개 부문이었으며, 상금은 시 100만 원,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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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회에서 부천 지역 예술인들에게 시상했던 상. 부천예술문화상은 부천 지역 예술인 중 한 해 동안 활동이 뛰어난 예술인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예술인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회에서 1979년 제정하였다. 부천예술문화상은 미술가이자 교수인 이상덕이 부천예술문화상을 거부하면서 1983년 이후 폐지되었다. 이상덕은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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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복사골 문학회 소속 시 문학 동인. 부천시에서 태어난 시인 이상로(李相魯)[1916~1973]를 기리기 위해 이상로의 호인 소향(素鄕)에서 이름을 따온 시 동인이다. 소향은 ‘소사가 고향’이라는 뜻인데, 소사는 부천의 옛 이름이다. 지역 문학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 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창립되었다. 1994년 복사골 문학회 소속 소향시동인과 수주시동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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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복사골문학회 산하 수필 동인. 솔안말수필동인은 2003년 경기도 부천시의 지에스 백화점 문예교실에서 오랜 기간 문학수업을 수강했던 여성 수필가들이 함께 공부하고 작품을 발표하면서 창작력을 향상하기 설립하였다. 솔안말은 부천시 송내동(松內洞)의 순우리말로, ‘소나무 안마을’이라는 뜻이다. 솔안말수필동인은 2004년 복사골문학회에 합류하였다. 이때 기성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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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그 동안 지역 예술 발전과 창작 활동에 공로가 지대한 예술인들을 발굴함으로서 예술인의 사기 진작과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며, 부천 지역 예술인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목을 도모하고자 열리는 예술제. 송년예술제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부천 문화예술인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1996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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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복사골문학회 산하 시 동인. 수주시동인은 1989년 한국 문단에 등단한 중견 시인들이 만든 문학동호회이다. 수주라는 이름은 부천시 출신의 문학가 수주 변영로의 호에서 따왔는데, 수주는 고려시대 부천 지역의 옛 이름이기도 하다. 2000년 초 복사골문학회 산하 문학단체로 합류하였다. 2007년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복사골문학회 산하 8개 시 동인[굴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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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들도 고개 숙인 당아래고개 춘의동을 넘어가는 고개에는 마을의 나이만큼 수령이 오랜 한 그루의 늙은 나무가 서 있었다. 마을사람들은 이를 당나무라고 불렀다. 서낭당 대신에 서 있는 나무라서 당나무라고 부른 이 나무는 오래전에 자람을 멈추어 버렸지만 이 당나무 터는 마을의 모든 대소사를 논하기 위하여 다듬어진 자리이며, 마을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이들에게 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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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예술포럼에서 2007년부터 부천 지역 예술가들에게 주는 상. 올해의 예술가상은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인 부천예술포럼이 지역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함께 아우르는 작업들을 추진해 오다가, 2007년 시와 음악이 만나고, 수필과 만화가 만나는 등의 장르를 넘나들고 통합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그 해 예술적 성과가 뛰어나거나 활동이 많았던 부천 지역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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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정지용은 1902년 음력 5월 15일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에서 출생하였다. 1926년 『학조』 창간호에 「카페·프란스」를 비롯하여 동시 및 시조를 발표하였으며 1930년 『시문학』 동인으로 참가하는 등 1930년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활동하였다. 1933년 『카톨릭 청년』의 편집 고문을 맡았으며 1939년 『문장』 추천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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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2동 시인 정지용이 살던 집에 세운 기념표석. 정지용(鄭芝溶)[1902~1950]은 현대시사에 큰 족적을 남긴 시인이다. 정지용이 부천에 거주했던 사실은 이미 구자룡이 부천 천주교사 자료를 수집하던 중에 밝혔다. 정지용은 1943년 일제강점기에 일어난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이 열세해지면서 내려진 소개령으로 부천에 3년 간 살았다고 한다. 당시 소사읍 소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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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복사골 문학회 소속 수필 문학 동인. 조마루란 해 뜨는 언덕이라는 뜻이며, 지금의 부천시 원미1동 구 원미구청 뒤쪽 원미계량소가 있는 곳을 말한다. 원미동 이전에는 조종리(朝宗里)라 불렸는데, 조마루의 조는 이곳이 창녕조씨(昌寧曺氏)의 집성촌인 데서 나온 말이다. 하지만 성씨 조(曺)가 언제 아침 조(朝)로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다. 마루는 신라 때 왕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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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복사골 문학회 소속 시 문학 동인. 한국 문단에 등단한 부천 지역 원로 시인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모임으로 지용(芝溶)이라는 명칭은 1943년부터 1946년까지 부천시 소사동에 살면서 시작(詩作) 활동을 했을 뿐만 아니라 부천 지역의 천주교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시인 정지용(鄭芝溶)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시인들 간의 친목 도모와 시의 연구 및 발표를 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