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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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부천 지역 출신의 의병.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칠정(七政). 1865년(고종 2) 1월 24일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군에서 아버지 남계길과 어머니 밀양손씨 사이에서 태어나 작은아버지 남희수의 양자로 입양되었다. 1902년 대한제국의 빈민구제 의료기관인 광제원의 사무위원으로 임명되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관직을 사직하고 전라북도 옥구로 내려가 의병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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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1동 안동네 도당우물에서 1880년대부터 매년 음력 3월 1일과 7월 1일에 거행되는 마을 공동축제. 원종동은 일명 먼마루라고도 불리는데, 마을이 위치한 야트막한 야산을 멀리서 보았을 때 마루처럼 보인다고 해서 유래한 이름이다. 마을이 위치한 곳이 산의 등성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멧마루’가 ‘먼마루’로 변한 것이다. 도당이란 말은 마을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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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순을 시조로 하고 손상갑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밀양손씨는 신라 흥덕왕[826~835] 때 효자로 이름난 손순(孫順)을 시조로 한다. 손순은 경주 출신으로 신라 개국 당시 6부 촌장 중 한명인 대수촌장 구례마(俱禮馬)의 후손이다. 손씨 성은 구례마가 하사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구례마는 모든 손씨의 도시조이고, 손순은 중시조로서 밀양손씨를 비롯해서 경주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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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 있는 산. 봉(鳳)은 봉황을 지칭하며, ‘안(鞍)’은 ‘구르·기르·고르’로 바다나 하천의 고대어형이다. 따라서 봉안산은 봉황이 사는 산이 서해 조수와 접해 있는 의미로 풀이된다. 까치울의 봉배산에서 살던 봉이 날아와 봉천이골에서 물을 마시고 봉안산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봉배산의 봉(鳳), 봉천이골의 봉(鳳), 봉안산의 봉(鳳)이 삼각형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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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라는 지명은 1914년 일제에 의해 지어졌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는 유일하게 부천임씨가 있을 뿐이다. 다만 현재 부천과 가까운 곳인 부평엔 왕건을 도와 고려를 세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 이희목의 부평이씨가 있고, 희귀성인 부평 사씨(舍氏)가 있다. 조선시대까지 부천이 부평으로 불렸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에 부평이씨와 부평 사씨(舍氏)를 포함시킬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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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입향한 성씨. 입향성씨(入鄕姓氏)는 특정 인물이나 특정 가문이 일정한 지역에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입향성씨에는 입향조가 있게 마련인데, 입향조는 실존한 인물로서 추적이 가능한 경우도 많지만, 역사가 오래되어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숭배되기도 한다. 촌락사회, 특히 집성촌에서는 입향조를 정점으로 혈연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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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세거하는 동성동본의 집성촌. 집성촌(集姓村)은 동성동본의 성씨집단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을 의미한다. 집성촌의 형성 시기는 삼국시대 또는 고려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지만, 조선 초기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여 17세기 이후 집중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17세기 이후 집성촌 형성이 일반화되는 객관적 배경으로는 상속제도의 변화, 주자가례(朱子家禮)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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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세거해 온 토박이 성씨. 부천 지역에 마을이 형성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집성촌의 경우는 고강동에 밀양변씨가 입향(入鄕)한 조선 초기로 추정할 수 있다. 부천 지역에 있는 움집터나 고인돌의 존재로 미루어 보아 상고시대에도 자연부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시 자연부락의 거주민들이 현재의 부천 토박이들의 조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삼국시대와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