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가 났을 때 내가 21살이었는데 26일 쯤 천둥치듯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래도 전쟁이 일어난 줄은 몰랐는데...” 한국전쟁 발발. 송내동에도 예외는 없이 전쟁을 알리는 큰 굉음이 일었고 이후 송내동에도 많은 군인들이 오고 가면서 본격적인 전쟁의 시작을 알리게 되었다. 생애 가장 충격적이었던 전쟁의 기억은 송내동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아직도 어제 일처럼 선명하다. 당시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