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안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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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김철기가 경기도 부천시에 속한 지역들의 옛 지명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7연 32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사읍이 갓 부천시가 되던 신출내기 지명만큼 수줍음의 새신부로 입성하여 복숭아밭 중턱 땅 고르고 다져 튼 둥지에 성주산 산비탈을 타고 철은 바뀌고 바뀌고, 꽃향 속에 새소리 문전까지 넘나들던 전원도시 안쪽 깊은구지 태생도 파랗게 눈시린 딸 아들 생가를 불밝혀 흥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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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연이 경기도 부천 지역의 옛 지명을 시어로 활용한 현대시조 천상선녀 복숭아를 귀한 님께 드리었네 옥황상제 진노하여 천년동안 가두었네 어즈버 세월은 흘러 도원에서 만났다네 나의 태를 묻은 곳 달빛 닮은 여월리 여우와 함께 하며 여우고개 소풍가네 복사꽃향 향드러진 솔안말제 넘나들다 원미산 벚꽃향기 취해서 스러졌네 지금은 두 아들과 옛기억 더듬으며 복사골 깊은 전설을 광주리에 풀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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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철도 소사역에서 자유시장 방면으로 나오면 지금도 옛날풍의 청과물 상점들을 만날 수 있지요.” 부천은 수도 서울과 항도 인천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1899년 9월 경인철도가 개통되면서부터 상공업지역으로 발전할 지리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부천은 단지 복숭아 산지로만 유명할 뿐 농산물을 제외한 큰 규모의 유통활동은 거의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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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도로. 송내역 앞에서 중동대로를 가로지르는 부일길 다음 길이 구지길로 흥천길, 장말길과 함께 나란히 구 원미구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길이다. 구지말은 송내동 북편 마을로 전철역인 송내역이 있는 지역이다. 부평군 때에는 석천면 구지리로 구지1리 지역이었고, 솔안말과 산골은 구지2리였다. 구지말을 구지리라 하게 된 데에는 이 지역의 토질 때문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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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던 하천. 구지내는 구지천 또는 상리천으로도 불린다. 구지내는 구지리를 휘돌아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상리천은 신상리를 휘돌아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지내의 구지라는 말은 툭 튀어나온 곶을 뜻하기도 하므로, 이곳은 과거에 천혜의 포구로도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송내역사 옆으로 흐르던 내[川]인 구지내는 도티굴 골짜기에서 흘러내려 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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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던 자연 마을. 조선지지자료에는 석천면에 속하는 구지리로 되어 있다. 구지리에는 상산이라는 상살미가 있었고, 상살미가 앞으로 툭 튀어나온 곳에 길게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다. 구지말에서 구지, 고지, 꾸지가 ‘곶’이라는 뜻으로 툭 튀어나온 곳을 말한다. 구지말은 ‘거마산 아래에 있던 상설미에서 앞으로 툭 튀어나온 산줄기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장말이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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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해서 먹을 땅도 너무 질어가지고 인근 마을은 진말이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오죽하면 남편 팔아서라도 장화는 신어야 한다는 말이 생겨났겠어요.” 소사구 깊은구지는 부천의 동남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 성주산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성주산은 깊은구지와 솔안말, 구지말, 소새 지역 등을 품고 있는데 그 품이 넉넉해서 사람들의 살아온 역사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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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전역에서 행해졌던 음력 5월 5일 창포에 머리를 감고 그네뛰기와 씨름을 하던 세시풍속. 부천에선 단오날에 여성들이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머릿결을 보기 좋게 손질하는 날이었다. 벌응절리의 용문내, 고리울의 고리울내, 소새의 큰내, 구지말의 구지내, 여월의 베르내 천변에는 자생하는 창포가 많았다. 부천의 여인들은 이들 창포를 캐서 머릿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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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전역에서 행해졌던 음력 11월에 집안의 액을 몰아내는 동지팥죽을 쑤어 먹는 민속 명절. 동지는 일년 12달을 24절기로 나누어 스물두 번째 절기이다.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오정, 시우물, 멧마루, 고리울, 강상골, 여월, 까치울, 성골, 조마루, 겉저리, 도당, 장말, 먹적골, 산우물, 솔안말, 서촌말, 산골, 양안말, 진말, 깊은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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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통조림 열풍이 불어 닥친 송내동 복숭아를 수확하는 작업은 매우 고된 일이다. 정직하고 꾸준한 관리가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벼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서로 협력해서 함께 모내기를 하고 벼를 베듯이 복숭아수확 또한 여러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 시기를 맞춰 과일을 수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장마라도 조금 길어지면 수확 적기를 놓쳐 일 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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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복사꽃이 피어나는 무릉도원 부천은 현재 심곡본동인 깊은구지와 송내동 지역을 중심으로 소사 복숭아밭이 중점적으로 형성되어 왔으며, 이곳에서 수확량의 대부분을 기록하였다. 뿐만 아니라 외지 사람들도 부천의 소사복숭아를 맛보기 위해 실제 산지인 송내동을 중심으로 복숭아 과수원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부천 전역이 모두 다 복숭아밭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물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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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2동 민속문화 단체. 농기고두마리는 부천에서 행해진 풍물 장단에 맞춰 흥겨운 놀이로 부천시민들과 함께 한마당을 벌이는 즐겁고 흥겨운 부천시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농사철 김매기가 끝나는 백중날을 깃점으로 솔안말과 서촌말이 서로 어울러져 각 마을 농기 끝에 매달려 있는 고두마리를 뺏는 싸움을 벌인데서 유래한다. 부천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석천농기고두마리는 1994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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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 있는 생태,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한 4개 코스의 둘레길. 부천문화둘레길은 생활 속에서 만나는 일상의 길에 ‘생태, 역사, 문화’라는 다양한 키워드로 연결, 스토리가 있는 코스로 구성한 둘레길이다. 지역 주민과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기획·개발에 참여하였다. 부천만의 스토리를 담은 총 4개 코스로 도심과 동네 길, 숲, 하천 등을 체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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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라는 지명은 1914년 일제에 의해 지어졌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는 유일하게 부천임씨가 있을 뿐이다. 다만 현재 부천과 가까운 곳인 부평엔 왕건을 도와 고려를 세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 이희목의 부평이씨가 있고, 희귀성인 부평 사씨(舍氏)가 있다. 조선시대까지 부천이 부평으로 불렸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에 부평이씨와 부평 사씨(舍氏)를 포함시킬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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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부천의 산맥은 부천과 시흥의 경계에 있는 소래산 지맥으로 인천의 주안산, 부평의 계양산, 김포의 가현산, 통진의 문수산으로 이어진다. 소래산은 양지산으로 연결되어 성주산[200m], 할미산[153.2m], 원미산[123.8m], 춘의산[106m], 봉배산[86m] 등 부천 남부 및 동부 권역의 산지로 이어진다. 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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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던 자연 마을. 산골이란 이름은 한자로 쓰면 산곡(山谷)이고 고대어로 쓰면 미골이다. 이곳을 미골이라 하지 않고 산골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곳 마을이 조선시대에 들어서 형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송내동 398번지[경인로60번길 18] 일대에 있던 마을로 지금은 한국전력공사와 부천여자중학교가 있는 주변 지역에 해당된다. 이곳은 약 300여 년 전부터 평산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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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국도변 복숭아 좌판이 언제부터인가 하면 정확히는 몰라도 70년대 초부터 활성화가 됐던 걸로 기억해요.” 가난했던 1970년대. 학생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던 풋과일은 여느 만찬에 못지않은 훌륭한 먹을거리였다. 특히 머리에 광주리를 인 아주머니가 산지 복숭아를 한 가득 담고 팔러 다니면 10원을 내고 열 개씩 사와서 우두둑 소리가 나게 씹었다. 이 시절을 살았던 부천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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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송내1동에 있는 자연 마을. 조선시대 부평도호부 때는 이 지역을 마분리(馬芬里)라고 했는데, 이는 마분리(馬憤里)의 잘못된 표기이다. 마분리는 말[馬]이 묻힌 무덤이 아니라, 족장의 무덤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말이 글자 앞에 위치하면 신성한 족장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서촌말은 이천서씨가 살고 있어서 서촌말이라고도 하고, 부천에서 볼 때 서쪽에 위치해 붙여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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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시흥시 대야동 사이에 있는 산. 성주산이라고 한 이유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일제강점기 때 도서관 심곡분관 자리에 1938년 일본왕에게 참배를 강요하던 소사면 신사가 세워졌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진 산 이름이 아닌가 한다. 그 이전에는 와우산 또는 댓골산이라고 불렸다. 특히, 하우고개가 있는 부분은 『조선지지자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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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에서 집이 이사한 날 향나무로 만든 소코뚜레를 문 앞에 걸어놓거나 안방에 걸어놓은 풍습. 예전 부천은 주로 농사를 지어온 농촌이었기에 소는 농사일을 하는데 무엇보다 소중했다. 소가 없으면 사람의 힘으로 일을 해야 했는데 일이 더디기 마련이었다. 그래서 소 한 마리를 키우는 것이 자식 키우는 일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겼다. 그런 소를 잘 길들여서 쟁기질을 하거나 마차를 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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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부천여자중학교에 있는 수령 350년의 느티나무. 솔안말 느티나무는 제11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능순(申能淳)의 8대조이자 선공감역을 지낸 신사현(申思顯)이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씨 집안의 보호수이자 솔안말을 지켜주던 당산나무 역할을 해왔다. 솔안말 느티나무는 높이는 9m, 흉고직경(胸高直徑)인 지표에서 1.2m 높이 부위의 나무줄기의 직경은 1.36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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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복사골문학회 산하 수필 동인. 솔안말수필동인은 2003년 경기도 부천시의 지에스 백화점 문예교실에서 오랜 기간 문학수업을 수강했던 여성 수필가들이 함께 공부하고 작품을 발표하면서 창작력을 향상하기 설립하였다. 솔안말은 부천시 송내동(松內洞)의 순우리말로, ‘소나무 안마을’이라는 뜻이다. 솔안말수필동인은 2004년 복사골문학회에 합류하였다. 이때 기성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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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정서를 뒤흔드는 마을 서울하고 가까운 역곡역 언저리나 인천하고 가까운 송내역 언저리는 고속도로 너머의 북쪽 동네들과 마찬가지로 부천시의 중심지와는 약간 동떨어져 있으며 아직까지 시골냄새가 꽤 짙은 곳이다. 송내동 남쪽은 국도를 따라 부천시의 중심지에 닿아 있으나 북쪽 지역으로 갈수록 농촌의 모습을 띤다. 그런가하면 고속도로 너머의 동네들은 부천시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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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마을 초입에 오래된 소나무가 마을을 둘러싸듯 서 있어, 마을 사람들이 소나무가 둘러싸고 있는 안동네라는 의미로 '솔안말'이라는 지명을 즐겨 썼다. 솔안말을 한자로 바꾸면서 송내동(松內洞)이 되었다. 조선 시대 솔안말은 상리 쪽에 나아가 둑을 쌓아 농사를 짓거나 인근 산을 개간해 밭농사를 지었다. 솔안말에는 조선 시대 쌀을 저장해 두던 조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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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 마을 초입에 오래된 소나무가 마을을 둘러싸듯 서 있어, 마을 사람들이 소나무가 둘러싸고 있는 안동네라는 의미로 '솔안말'이라는 지명을 즐겨 썼다. 솔안말을 한자로 바꾸면서 송내동(松內洞)이 되었다. 조선 시대 솔안말은 상리 쪽에 나아가 둑을 쌓아 농사를 짓거나 인근 산을 개간해 밭농사를 지었다. 솔안말에는 조선 시대 쌀을 저장해 두던 조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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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역. 송내역은 솔안말[松內洞]에서 취한 역명이다. 1974년 부천시 승격과 더불어 전철역으로 개통되어 8월 15일 역무원 배치 간이역으로 개역하였다. 관할기관은 코레일수도권서부본부 부천그룹역이고 역번호는 150번지이며 역등급은 3등급이다. 1983년 8월 8일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1998년 9월 25일 현재 역사로 이전했다.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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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떨어지면 천자문 배우는 애들도 있고, 일을 하는 애들도 있는데, 대부분은 남아서 집안일들을 많이 도왔지.” 지금 우리나라는 의무교육이 정착되어 있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들이 향상되면서 얼마든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비록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립교육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예전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졌지만, 적어도 일정 수준까지는 의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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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 들어서고 해도 딴 동네 같지 않았어요. 외부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살기는 편했지." 이정웅 할아버지는 평생을 겉저리에서 살아오신 겉저리 토박이시다. 할아버지의 삶에는 겉저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할아버지 가족이 겉저리로 들어오신 것은 할아버지의 고조부 때 일이라고 한다. “당아래는 한씨 집성촌이지만 겉저리에는 김씨, 서씨, 윤씨, 이씨 등 여러 씨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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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하천은 산에서 시작된 자연 하천이 주를 이루지만 현재 도시 개발로 인해 없어진 내를 다시 인공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하(河)는 큰 강, 천(川)은 작은 강을 뜻하고, 우리나라에서는 큰 강을 강(江), 작은 강을 천(川) 또는 수(水)로 나타내고 있으나 오늘날에는 혼용하는 경우가 많다. 지표면에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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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을 상징하는 꽃은 복숭아나무의 꽃, 즉 복사꽃이다. 부천은 복사꽃이 많이 피는 고을이라 하여 복사골이라고도 불린다. 1902년 부천 지역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복숭아 재배가 시작된 이래 부천의 복숭아는 소사 복숭아라 불렸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부터 재배 면적이 크게 늘면서 소사 복숭아는 전국적인 명성을 날리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소사 복숭아는 수원의 딸기, 안양의 포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