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장말도당굿에서 불리는 무가. 장말도당굿은 199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로 지정된 경기 도당굿의 원류로 그 대표성을 인정받고 있는 부천시만의 독특한 민속행사이다. 장말도당굿은 부정굿→도당모셔오기→돌돌이→장문잡기→시루돋음→시루말→제석굿→터벌림→손굿→군웅굿→중굿→도당할아버지 굿→도당 모셔들이기→뒷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군웅굿무가」는 장말도당굿의...
경기도 부천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장말도당굿에서 불리는 무가. 장말도당굿은 부정굿→도당모셔오기→돌돌이→장문잡기→시루돋음→시루말→제석굿→터벌림→손굿→군웅굿→중굿→도당할아버지 굿→도당 모셔들이기→뒷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손굿무가」는 이 중에서 손굿이라는 과정에서 부르는 무가이다. 손굿은 손님, 즉 마마(천연두)신을 위한 거리로서 화랭이가 전담하는 거리이다. 손굿은 군웅굿과 함께 장...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서 이항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오성대감 설화」는 임진왜란 당시 오성대감(鰲城大監)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1561~1613]이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을 지혜로 설득하여 조선을 구원할 수 있었다는 인물담이자 지략담이다. 1988년 부천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부천시사』에 실려 있는데, 부천시 도당동에 현지조사를 나...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 「창부 타령」은 원래 한강 이북의 무가(巫歌)의 일종으로 「노랫가락」과 함께 속화된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민요이다. ‘창부’란 무당의 남편이면서 악가를 연주하는 사람을 뜻하는 ‘광대신’을 가리킨다. 광대신인 창부를 불러 재수가 있게 해달라고 비는 굿을 ‘창부굿’이라 하고, 마을의 수호신이 거낭과 창부를 함께 모시는 굿은 ‘창부서낭’이라고...
고려 후기 안남도호부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창원(昌原). 공유는 『고려사』에 삼별초의 난과 관련하여 언급되고 있다. 1270년(원종 11) 삼별초의 난 때 장군으로 출전하였으나, 7일간이나 공격을 당한 금성(錦城)을 구하지 않았다 하여 김방경(金方慶)의 탄핵으로 1271년 안세정(安世貞)과 함께 삭직되었다. 이듬해 다시 기용되어 안남도호부사가 되었으나, 처와 함께 삼별초에게 붙...
부천이라는 지명은 1914년 일제에 의해 지어졌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는 유일하게 부천임씨가 있을 뿐이다. 다만 현재 부천과 가까운 곳인 부평엔 왕건을 도와 고려를 세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 이희목의 부평이씨가 있고, 희귀성인 부평 사씨(舍氏)가 있다. 조선시대까지 부천이 부평으로 불렸기 때문에 부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에 부평이씨와 부평 사씨(舍氏)를 포함시킬 수 있을...
고려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수주(樹州). 초명은 습경(襲卿). 처가가 왕실의 서족이고, 아들은 손세정(孫世貞)이다. 손변은 과거에 급제한 뒤 천안부판관(天安府判官)으로 나아갔다가 치적이 드러나 공역서승(供驛署丞)에 특진되었다. 1226년(고종 13) 금나라의 우가하가 몽고군으로 변장하고 의주·정주(靜州) 지방에 침입해 오자, 예부원외랑(禮部員外郞)·서북면병마판관(西...